새로워진 디스콰이엇을 소개합니다

디스콰이엇 · 릴레잇 정상용 (SJ)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을 이어받은 릴레잇(Relate)의 정상용(SJ)입니다.

먼저, 리뉴얼 런칭을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운영이 미숙했던 탓에 디스콰이엇이 조금씩 잊혀지는 와중에도,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올려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덕분에 디스콰이엇이 멈추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랜 준비 끝에, 디스콰이엇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선보입니다.

먼저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쌓아오신 프로필 · 제품 · 글 · 댓글 · 추천 기록은 그대로 옮겨두었어요.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니 편히 둘러봐 주세요.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변화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릴레잇 플랫폼과의 통합
  2. 제품 중심 커뮤니티에 맞춘 구조 개편
  3. 세부 기능을 덜어내고, 다시 가볍게 시작

하나씩 안내드릴게요.


1. 릴레잇 플랫폼과의 통합

디스콰이엇을 릴레잇 플랫폼으로 옮기면서, 계정이 릴레잇 계정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제 디스콰이엇은 릴레잇 계정으로 가입 · 로그인하게 됩니다.

  • 처음 다시 로그인하실 때, 통합과 관련해 동의를 한 번 더 받을 예정입니다.
  • 릴레잇을 반드시 사용하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계정을 하나로 합친 것뿐이에요. 다만 앞으로 디스콰이엇을 통해 찾아오신 분들과 스프레드(Spread) · 릴레잇으로 소통하실 수 있게 되니, 필요하신 메이커분들만 나중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방식도 바뀌었어요. 이제 비밀번호 대신, 이메일로 보내드리는 매직링크를 눌러 로그인합니다. 메일함에서 링크를 누르면 바로 로그인돼요.

2. 제품 중심 커뮤니티에 맞춘 구조 개편

디스콰이엇이 처음 출발했던 '제품 중심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에 맞게, 제품을 둘러싼 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 제품은 본인이 만든 제품만 등록할 수 있도록 바뀌었어요. 추후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를 선정해, 한정적으로 제품 큐레이션을 여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메인 피드에는 제품에 연결된 포스트만 노출됩니다. 가끔 제품을 등록하지 않고 포스트 본문에 제품 링크만 넣어 올리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면 메인 피드에 보이지 않아요. 제품을 먼저 등록하시고 그 제품에 포스트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티클(기존 메이커로그) 기능은 잠시 멈춥니다. 제품과 무관한 글이 많아, 지금은 기존 아티클을 읽을 수만 있고 새로 작성하기는 어렵습니다.
    • 그동안 아티클을 꾸준히 써오셨고 그 내용이 주로 메이커 커뮤니티와 맞닿아 있는 분이라면, we@relate.so 로 메일 주세요. 개별적으로 아티클 기능을 열어드리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3. 세부 기능을 덜어내고, 다시 가볍게 시작

다시 제품 중심으로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가벼운 상태로부터 커뮤니티를 다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변화 외에도, 그동안 잘 동작하지 않던 기능이나 채용 섹션 등 여러 부분을 제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에는 덜어내고 개발했습니다.

사라진 기능들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씩 천천히 다시 채워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들려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주의 / 이달의 프로덕트' 같은 제품 랭킹 기능은 커뮤니티 활성도가 낮아지며 당장은 의미가 옅어졌지만, 곧 다시 고민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 밖의 주요 변경 사항

하나로 합쳐진 것들 - 좋아요 · 추천 · 리뷰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반응이 모두 '업보트' 하나로 통합되었어요. 제품 리뷰는 본문이 댓글로 옮겨져 보존되지만, 별점은 더 이상 표시되지 않습니다. - 클럽은 '그룹'으로 이름과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가입하셨던 멤버십은 그대로 유지돼요. - 프로필의 경력 · 학력은 자기소개(소개 글)로 합쳐졌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빠진 기능 - 알림 · 푸시 / 채용(잡보드) / 이벤트 / 협업 · 커피챗 요청 / 채팅(DM) - 포인트 · 뱃지 · 업적 등 게이미피케이션, 클럽 챌린지 · 스트릭 - 토픽/카테고리 · 해시태그 태깅, 이주의 프로덕트 수상 · 트렌딩 - 팀/회사 페이지, 뉴스레터 · 친구 추천(리퍼럴) - 프로필 부가정보(수상 이력 · 기술 스택 · 산업/직무 태그 · 링크드인 연동) - 프리미엄/광고 글 · 결제 · 유료 글 · 굿즈 스토어 - 전역 검색(→ 프로필 검색만 제공), 글 익명 게시(댓글 익명은 유지)

그 외 - 글 공개범위가 단순해졌어요. 포스트는 공개, 아티클은 공개/그룹 전용 중에서 선택합니다. - 제품 승인 절차가 바뀌었습니다. (작성 → 검토 요청 → 승인, 이후 변경분도 리뷰)


마치며

디스콰이엇을 만든 박현솔 대표님과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디스콰이엇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제품을 만들지도 않는 사람이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맞나?" 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깊이 공감했고, 이번 리뉴얼에도 그 생각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기능이 한꺼번에 많이 정리되어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고, 새로 시작하는 만큼 곳곳이 미숙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그럼에도 커뮤니티는 결국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디스콰이엇도 오늘부터 Build in Public 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새로워진 디스콰이엇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스콰이엇 / 릴레잇 정상용 (SJ)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