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숨은 고수, '롯데월드'가 매 번 성과를 내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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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이 함께 모여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방법을 토론하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알럼나이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와 패널토크가 진행 되었는데 그중 한 대기업이 매우 구체적인 오픈이노베이선 방법론과 성과를 공유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오늘 글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롯데월드의 사례입니다.
롯데월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이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왔습니다. 단순히 테마파크 운영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 글로벌 진출, 그리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외부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하 내용에서는 롯데그룹 산하의 롯데월드가 어떻게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행해왔는지 사례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힌트를 얻어보려 합니다.
롯데월드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1.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실증 사업
롯데월드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파크뿐만 아니라, 김해의 워터파크, 롯데월드 부산 어드벤처, 베트남 하노이의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을 오픈이노베이션의 실험장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부처와 기관, 스타트업,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AI 기반의 공간 분석, 고객 동선 분석,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연계된 효율성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2.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
단순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최근 몇 년간 디지털 영역에서의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오프라인 사업이 위축되면서, 롯데월드는 온라인과 디지털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및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개발, AI 기반 솔루션 도입,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의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사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는 등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협업과 투자
롯데월드는 스타트업과의 강력한 협력의 시발점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통 연간 약 12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협력이 긍정적인 경우 롯데월드가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대신, 그룹사내 스타트업 투자 기관인 롯데 벤처스와 협력하여 실증 사업 이후 후속 관리를 진행하고, 예비 투자 심의 참석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또한 외부의 혁신적 기술과 노하우를 내부로 도입하여,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거나 기존 사업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에 접근하는 방법
롯데월드의 사례는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주요 접근 방법을 제시해봅니다.
1.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구축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입니다. 대기업은 다양한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은 협력의 초기 단계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목표와 기대를 명확히 설정하여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2.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전담 조직 구축
대기업 내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롯데월드의 경우, 신사업 기회 발굴을 담당하는 팀이 존재하며, 이 팀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실증 사업 추진,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담 조직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실증 사업을 통한 혁신 검증(PoC)
대기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실증 사업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혁신 비즈니스를 대기업이 접목하고 싶지만, 실제 실행 가능한지 시장의 니즈가 있는지 고객이 원하는지 등 사전에 확인과 검증이 필요한 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실증 사업은 실제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롯데월드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하여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4. 외부 자원과의 지속적인 연결 유지
오픈이노베이션은 단기적인 협력에 그치지 않고, 외부 자원과의 지속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은 외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협력을 진행하며 신사업 기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도입합니다.
5. 혁신적 솔루션의 상업화 및 확산
대기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도입된 혁신적 솔루션을 상업화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롯데월드의 경우,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를 상업화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도입된 혁신적 솔루션의 상업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 내부 혁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의 혁신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전략입니다. 롯데월드의 사례는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대기업은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전담 조직의 구축, 실증 사업을 통한 혁신 검증, 외부 자원과의 지속적인 연결 유지, 그리고 혁신적 솔루션의 상업화 및 확산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혁신을 구현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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