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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민
이보민 ·

비전공자, 데이터가 없어서 직접 서비스 만들고 분석까지 해봤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너무 하고 싶은데 공공 데이터를 봐도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지 잘 모르겠고 공모전을 나가려고 해도 역량이 너무 부족하고… 어떡하지?’ 하다가 ‘그냥 내가 하나 만들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가 5월이었는데 마침 코로나가 잠깐 풀리면서 제주도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제주도가 가볼 만한 여행지는 많은데 그게 동쪽, 서쪽, 남쪽 이렇게 좀 떨어져 있잖아요. 그래서 여행 계획을 짜기가 좀 어려웠던 기억이 있거든요. 저는 이틀 내내 여행 계획만 짰던 기억도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생각나면서 제주도 여행지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왕이면 재미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서 MBTI를 기반으로 여행지를 추천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공데이터 포털에 찾아보니까 마침 제주도 관련 데이터도 있더라고요.”

 

“개발을 제외하고 기획, 디자인, 분석 등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하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계속 고민이 되더라고요. 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는 게 처음이었으니까요. 그런 고민들이 생기면 동생이랑 둘이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을 해보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런데 또 저희끼리만 이야기하면 사고가 갇히게 되니까 일부러 지인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저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제가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그래도 이번에 프로젝트 하면서는 ‘그래도 일단 해보자, 몰라도 일단 계속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흐지부지 끝나지 않고 결과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가를 지망하는 분들을 만나다보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데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해보기 위해서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분석한 사례가 있어서 공유해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서 서비스까지 만들어버리는 추진력, 행동력!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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