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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
Lily ·

“구노포차 아닙니다 🙅🏻‍♂️ 연구노트 구노입니다 🙆🏻‍♀️” (2)

지난 이야기

“구노포차 아닙니다 ‍️ 연구노트 구노입니다 ‍️” (1) | Disquiet*

*지난 이야기에 이어, 세라(김지원 대표님)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가설은 100% 맞을 수 없고, 시장을 가봐야 아는 것이다.

저희는 연구원들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UI를 짜서 공략했는데 처음의 가설과 다르게 첫 고객은 모두 ‘스타트업’이었어요.

연구원들에게 사실 ‘연구노트’는 당연한 거고, 당연히 불편하고 귀찮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연구노트를 교수님에게 섣불리 결제해서 사달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죠. 교수님에게 어떻게 사달라고 말을 할 것이며 … 😂

결국 연구노트를 사는 사람과 작성하는 사람은 달랐던 것이죠.

이에 맞춰 스타트업을 위한 툴과 같이 개선해나가고, 스타트업에 좀 더 맞는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는 중에도 대학 연구소에서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점점 기업 레퍼런스가 쌓이다 보니 입소문이 나서, 요즘에는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실에서도 많이 찾아주고 계시답니다.

(이 자릴 빌어 극 초기부터 저희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주신 모든 고객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매출을 얻기까지… 영업팀 흡연실 썰…

첫 매출이 나기까지 서비스 출시 후 1년 정도는 걸렸어요.

개발하고 기획까지 하는 데에만 1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도 물론 어려움이 있었어요.

여러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아직도 처음 구매해 주신 기업의 담당자님 성함이 기억이 나요.

“첫 매출이다! 근데 우리 서비스를 왜 사지?”

왜냐면 당연히 연구실에서 구매를 할 것이라는 가설만 생각하고, 연구실에 집중을 했는데 기업에서 구매를 한 것에 대해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이 의문을 가지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죠.

타겟과 다른 곳에서 구매를 계속 하는 것에서 대해 이유가 알고 싶었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설정한 가설과 타겟이 아니라면 바로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구노 같은 경우에 연구실이 아닌 기업에서의 연속적인 매출을 통해, 타겟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 위주로 영업을 해오면서도 점점 파이를 키워 나가려고 하다 보면 더 큰 단위의 영업도 필요하죠. 근데 보통 큰 단위 영업은 정말 1년을 투자해야 해요.

큰 기관에서는 예산 편성부터 고려가 되어야 하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지 않았죠.

영업 에피소드 중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저희 첫 영업 매니저님이 모든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영업을 하셨는데, 당시 코로나 시기로 건물이 개방이 안되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흡연실마다 리플릿만 놓고 오신 적도 있었어요.

매니저님이 그렇게 거절당하는 것은 매일 일상이었고, 코로나 때문에 건물 내부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잦았는데, 이런 일들을 매주 리포트를 통해 들으면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는 그 상황도,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면서 담배만 피우고 계셨을 상황도 모두 너무 죄송했어요.

이렇게 매출이 나기까지 과정 중에서 특히 아웃바운드 영업의 실패를 많이 겪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힘든 과정도 모두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첫 매출로부터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구노가 다른 점, 그래서 결국 구노를 쓰는 이유

“따로 쓰지 마세요. 올리기만 하세요!”

우리의 목표 : 연구노트를 쓰는 것 자체에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

저희 구노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의 연구노트는 되게 형식적이었어요.

회색 배경에 형식적인 시스템으로 편집기를 제공할테니 여기서 써라 하는 게 강했어요. 근데 연구원들은 이미 노트나 다른 걸 쓰고 있는데, 편집기에 한 번 더 써야 하는 것이 너무 번거롭고 이중 일하는 것이었죠.

이 점에 있어서 저희 구노는 달라요.

심플하고 편해요. 원본 파일을 그대로 업로드만 하면 끝나요.

구글 드라이브, Github 서비스 연동도 되어 있고, 모든 지적 자산에 타임스탬프를 찍고 그 사람의 문서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저희 레드윗 4주년을 맞아, 2회에 걸쳐 세라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인터뷰 내용에 제가 좀 덧붙여보자면,

가끔 저희 대표메일이나 채널톡을 통해 "구노를 이용하고 정말 편리해졌다", "구노 덕분에 살았다" 하시면서 감사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고객분들이 계세요.

또한, 직접 사용해 보고 다른 기업에 추천도 해주시고, 추천받은 기업에서도 또 구매를 해주시기도 하고, 꾸준히 재구매를 해주시기도 하는 등 구노의 영역이 넓어지고, 고객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이렇게 4주년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관심과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레드윗, 구노 서비스는 계속해서 성장해가기 위한 업데이트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시도도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물론 있을 것이에요!

하지만 세상 모든 연구원, 사용자에게 편리한 연구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는 변치 않으며, 모든 연구원이 구노를 쓰는 그날까지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

구노포차 말고! 연구노트 '구노'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회에 연구노트 콘텐츠로 또 돌아올게요 🙌🏻

전자연구노트 구노 GO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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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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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수현

눈물젖은 흡연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