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임희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현재 중고 의류 관련한 SaaS 제품과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선택했을까?
대학교 때는 임베디드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이 때, 사용자에게 정보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분야의 개발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흥미를 채워줄 분야는 웹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졸업 후 웹 개발 부트캠프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의 진로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웹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액션을 유도하는데에 UI/UX를 어떻게 구상하고 구현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이런 부분을 개발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직접적으로 제품에 관여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향후에는 모든 아이디어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며
회사에서 협업을 처음해보며 깨달은 점들이 있습니다.
내가 질문을 잘 해야 상대방이 잘 답변해준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생기면 무작정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얘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부터 물어봐야 합니다. 질문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자연스레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올라갔습니다.
이 부분을 깨닫고 나서는 질문하기 전에 문제 상황, 내가 시도한 방법, 해결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이전보다 확실히 질문하고 답변하는데 시간이 줄어들어 더 수월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못한다고 하지말고 해결책을 제시하자.
개발자가 못하는 것은 거의 없을 겁니다. 주로 안된다고 하는 이유는 코드가 지저분해질 수 있고 로직적으로 깔끔하지 못해서 최대한 요구사항을 피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가 지속되니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질문이나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기 시작하더라구요. 주로 말해봤자 뭐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협업을 할 때는 왜 안되는지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풀어서 설명할 줄 알아야 하고 안된다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잘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태도가 제품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기술에 적응하는 법
회사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기술들이 많았습니다. typescript, react native, react query.. 등 등. 처음에는 뭔지 모르겠고 구글에 검색해서 복붙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니 제대로 쓰는 법을 모르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스스로 해결하기 힘들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만났을 때는 공식 사이트의 랜딩 페이지를 천천히 읽었습니다. 이 기술이 왜 나왔는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먼저 살폈습니다. 그 후에 공식 문서의 튜토리얼과 docs를 보며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렇게 하니 모르고 썼을 때보다 오류가 조금 발생하고 요구사항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변경이 많다면 유연하게 만들고 대응하자
주로 제품 초기 단계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이 때 사용자의 많은 피드백을 받고 많은 개선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데이터나 UI가 변경될 때 기존 코드를 파악하고 수정점을 찾아 해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 제품은 빠른 실험을 원하는 상태인데도요.
변경되었을 때 가장 타격이 컸던 것은 데이터 변경이었습니다. 서버 데이터가 변경되면 이 데이터를 쓰는 UI에서 필드명을 바꾸거나 추가/삭제 해야했고 복잡한 UI를 가졌을 때 변경점을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FF의 컨셉을 따와 서버 데이터와 UI 렌더링 사이에 데이터 정제부를 두었습니다. 여러 api의 결과를 UI에서 쓰기 편하도록 1depth를 가지는 데이터로 정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UI에서는 객체를 바로 가져다 쓰고 만약 변경된다면 데이터 정제부만 수정하면 되어 변경에 대응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기
에러를 마주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브라우저와 자바스크립트, 쓰고 있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도임을 깨달았습니다. 내 코드가 문제인 건지 이게 정상 동작인 것인지 모르면 정확한 문제 파악과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기본기를 더 잘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정리하고 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블로그 홍보합니다 😁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품을 실제로 만들면서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품이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며 성장해나갈 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프론트엔드 개발에만 집중하지 않고 기획,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하여 제품을 잘 만드는 사람으로 발전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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