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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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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계속) 조력자가 되고 싶다
읽던 책에서 공감되고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
나는 디자이너로서 ‘만드는 자의 윤리'를 기억하려 노력한다.
내가 직접 사용하고 싶은, 동시에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제품을 만드는 조력자가 되고 싶으니까 말이다.
내가 만드는 무언가가 어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장사꾼, 오락가, 마약상이 되는 건 쉽고 달콤하니까.
- 조력자(Facilitator) : 자신이 만든 제품을 기꺼이 사용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삶을 바람직하게 개선시키기를 지향함.
- 오락가(Entertainment) : 자신에게는 필요하지만 타인의 삶을 개선하는데에는 기여하지 않는 오락거리를 생산함.
- 장사꾼(Peddler) : 사용자에게 유용한 것처럼 포장하지만 정작 자신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고, 사용할 생각도 없음.
- 마약상(Dealer) : 자신은 결코 사용하지 않으면서, 사용자의 삶을 개선하지도 않고, 심지어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
디스콰이엇에는 이미 조력자분들이 많은 것 같지만,
이 글로, 우리가 만드는 무언가가 어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잊지 않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
< 책,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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