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짠돌짠순이가 대세야 #짠테크
원본 : https://cafe.naver.com/jinhorus/570
관련뉴스 : htt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21933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인터넷 뉴스를 보다 보면 금리와 연관된 뉴스들이 빼곡하게 차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高 현상으로 인해 주식, 코인장은 폭락의 연속이며, 여러 곳에서 너무 물가가 올랐다며 곡소리가 나온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로 식품, 교통, 외식비 등 너무 비싸졌다며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 MZ세대 주축이었던 YOLO, FLEX 소비문화는 3高 현상에 의해 빠르게 저물었다. MZ세대를 포함해 모든 국민들이 한 푼이라도 더 모아보겠다고 예,적금 금리 1년 만기 연 5%, 우대금리 적용하면 10% 넘는 특판이 어디 있나 하고 눈에 불을 키고 인터넷 검색을 한다.
한때는 나도 한 번뿐인 인생인데 사고 싶은 거 사자며 직장을 다니게 되면 바로 월급을 모아 명품 가방을 떡하니 사겠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작디작은 나의 소중한 월급으로 과연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까..? 결혼은...? 뒷통수 얼얼하게 한 대 맞은 것처럼 띵하고 머리를 울렸다. 이때, 허리띠를 졸라매고 본격적으로 짠테크, 앱테크에 돌아서게 되었다.
소비과도기적인 현상을 지나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하루 동안 외식비, 간식, 쇼핑하지 않고 점심 식사마저도 싸온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0원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에 편승해 나도 아예 0원 무지출을 하고자 했지만, 교통비에서 바로 탈락했다. (슬프게도 왕복 5시간 직장인에게는 교통비는 필수이다) 그 대신 하루동안의 일상에서 몇십 원이라도 벌어보고자 유튜브 김짠O와 여러 유튜브와 블로그들의 정보를 통해 나만의 #짠테크 #앱테크 루틴을 만들게 되었다.
아침에는 카카O 굿모닝챌린지를 통해 기상인증을 하기, 출퇴근하면서 토O 만보기로 10원 20원씩 모으기, 점심엔 외식 말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기(물론 커피도 카누로 타 먹었다), 앱테크를 통해 커피나 쌀, 식재료들을 당첨품으로 받으면서 생활비도 아끼고 내 월급을 지켜나갈 수 있었다. 지출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만을 생각했지만, 몇 푼이라도 모이는 게 보이자 재미가 붙었다. 누군가는 디지털 폐지 줍기라고 하겠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도 있다. 나는 이러한 열풍이 사그라져도 지속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반반인데요. 강남 3구에 거주하는 지인들은 무지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 강남, 강동, 광화문 등의 지역에는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이 30% 수준이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