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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
Jihwan ·

햇감자의 개발자(가 되고싶은) 일지 - 0

나는 왜 살까?

성인이 되고 몇 년 간 학업을 도외시(?)하며 놀았던 나는 어느새 감자가 되어있었다. 학점은 이게 사람인가 싶고... 아는 것도 없고...

나는 꿈이 없었다. 딱히 목표도, 의지도, 욕심도.. 무엇도 부족하게 살았다. 지금 학교도, 작년까지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느꼈다.

나는 정말 어렸다.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알려고 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다. 우울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했다.

근데.. 올해 초에 갔다 온 영국 연수가 정말 나한테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즐거운 것도 즐거웠지만, 새로운 환경이 고여있던 나한테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나 바보 같은 선택을 해왔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아무튼.. 그래서 올해는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다니면서 난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너무 많이 느껴서.. 그리고 내가 얼마나 공부를 안하고 살았는지.. 남들 열심히 할 때 놀았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지 뭐..

진짜 코딩 공부를 바닥부터 시작하는데, 정리를 잘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여기에 뭐라도 남기려고 한다!

나도 감자를 탈출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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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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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ee Kim
Minhee Kim

전 아직도 말하는 감자에요. 저도 아직 감자라서 .. 드릴 말씀은 없지만 ㅠ 배워가는것에 재미를 느끼고 꾸준히 하면 분명히 더 멋져지지 않을까 믿어요 화이팅 입니당..!

Jihwan
Jihwan

충분히 멋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감자라니요... 감자 호소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