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Chris Kim
Chris Kim ·

두번째 떼는 발걸음

디스콰이엇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고 가입하여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바로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면을 있는 그대로 (=날 것(?) 상태 그대로) 볼 수 있었던 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몸담았던 2차 산업 기반의 제조업의 생리야 제 몸같이 자연스러운 저이지만 막상 스타트업을 시작해 보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사실 스타트업의 생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스타트업" 다운 것인지 잘 상상이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무식하게도 저에게 가장 익숙한 방법.. 네 맞습니다. 스타트업 관련 도서들을 요 며칠 닥치는 대로 구해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일단

에시 모리아/ 린스타트업

조성주/ 스타트업 1년차 입니다.

피터 틸/ Zero to One

이기문/ 크래프톤 웨이

김상천/ 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

장병규/ 스타트업 한국

그리고 지금은 조시영/ 스타업 대표가 돼볼까 합니다. 를 읽고 있답니다.

굉장히 구식이죠? 일단 부딪혀봐야 하는 것이 사업이고 스타트업이라지만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 오랫동안 Plan-Do-See에 적응된 저로서는 Do전의 Plan에 바짝 힘을 주는게 편한가 봅니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통해 제가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날카롭게 다듬을 수가 있었는데요, 아주 어렴풋하기는 하지만 '스타트업이란 이런 것이구나' 도 아주 조금은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계속 존재 했었는데.. 그걸 이 디스콰이엇에서 우리 스타트업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의 포스트를 통해 생생히 보고 읽으면서 또 마음속 깊이 느끼고 있구요 :^) 정말 감사합니다.

반드시 될 것 같았던 제 아이디어에 대해, 무엇보다 제가 생각했던 이 pain point를 혹시 나만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구글폼을 이용해 설문도 돌려보고 그 결과를 통해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중인데요.

[설문]

https://forms.gle/F5RbehMxDEiu1bKc9

이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곧 제가 생각하는 이 아이템을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공유해가며 조언도 받고 발전시켜 나가 보았으면 합니다. 아직 사업화 하지도 않은 아이디어를 그렇게 쉽게 오픈 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서 누군가 쉽게 만들 아이디어라면 적어도 '존속성' 측면에서 꽝인 아이디어인 바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두서없는 글이 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다음번에는 제가 생각하는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 미리 조금 말씀 드리자면 제가 생각하는 아이템은 기초 화장품이라면 법으로 반드시 기재해야 할 '전성분'을 특정 알고리즘 (=코딩된 언어가 아니라 지금은 제 머리 속에 존재하는 알고리즘 입니다) 을 통해 분석하여 화장품 사용자가 이를 통해 손쉽게 자신이 필요한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뷰티피케이션 앱인데요. 분명한 것은 기존에 나와 있는 화해나 글로우픽 같은 사용자 사용후기 기반의 뷰티앱과는 다를 것이라는 점입니다.

5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