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립하지 않는 포인트들은 어디로 갈까?
<디스콰이엇 사용일지 #1>
1980 년대
포인트 제도의 시작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 - 탑승한 마일(miles)당 포인트로 전환
2025 현재
국내 12,000여개가 넘는 브랜드들 - 결제 금액 당 포인트로 전환
40여년이 지난 현재, 포인트 제도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각자의 방법으로 포인트 전환율 변경이라던가 프로모션 상품의 적립율 강화 정책 등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결제 금액 당 포인트로 전환된다는 본질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평균 3개의 브랜드를 이용합니다.
출근길에 어제 구매한 빵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습니다.
점심에 미팅이 있을 시 근처 식당으로가 밥을 먹습니다. 대개 현대백화점으로 갑니다.
이후 저가형 커피를 사먹습니다. 빽다방을 주로 이용합니다.
이후 저녁에 돌아오는 길 이마트를 들러 내일 아침 먹을거리를 구매합니다.
이중 저는 '이마트'만 적립을 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은 물품 할인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적립하지 않은 나머지 브랜드들의 적립금들은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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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자체 FGI를 진행해본 결과 약 24%의 사람들이 적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적립하기까지의 과정이 번거로운데 비해 리워드 금액이 너무 적다. 그렇기에 적립을 아예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74%의 소비자가 적립금을 적극 활용하면 많이 하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만약 74%소비자가 모든 브랜드 적립금을 활용한다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단 1개의 브랜드라도 적립금을 활용한다면 체크해달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포인트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
조사하던 중 의문이 들었습니다.
2022기준 신세계 포인트 이연수익금은 약 1024억원입니다. 즉, 74%소비자들이 전부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는 가정 하에 이들이 적립하고 사용 안 한 포인트만 1년에 1024억 원인 것입니다.
물론 신세계그룹만 그런 것이 아닌, 국내 포인트 시장 규모는 20조원 규모로 매 년 10%씩 성장 중입니다.
(*통계청 자료조사 결과)
그럼 브랜드를 가진 기업들이 소비자의 재구매 독려를 위해 포인트를 공짜로 주는 것일까요?
과거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를 기업 유보금을 헐어내어 주었지만, 현재 브랜드들은 상품 자체에 포인트가를 녹여냅니다.
즉 내가 구매하는 물건 하나에 포인트도 포함되어있는 것이지요.
내가 적립하지 않는 포인트들은 기업에게 귀속됩니다.
내가 적립 후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들은 기업에게 귀속됩니다.
'포인트'의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을까? 원천사인 기업에게 있을까?
저희 키포인트는 이 애매한 질문에 대해 챌린지를 걸게 됩니다.
저희는 포인트란 소비자에게 귀속되기에 그들에게 권리가 있고, 적립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권리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소비자들에게 '권리'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기업을 배척하는게 아닙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연수익금'이라는 부채를 매출 전환 시킬 수 있을 뿐더러, 저희 서비스 이용이 브랜드 리텐션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상생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 버려지던 포인트를 조금 더 좋은 곳에 쓸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포인트 기부' 세션을 만들어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포인트 기부 세션에 조금 더 힘을 실어볼 생각입니다.
소소한 기부가 습관이 되는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처음 디스콰이엇을 이용하다보니, 이렇게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희 스토리를 담백하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보인다면 편하게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희 키포인트는 훨씬 더 큰 꿈을 가지고 있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발전한 오늘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포인트 대표 황대연>
버려지는 포인트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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