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오히려 좋아💫 커뮤니티 빌더가 'I' 일때 더 좋은 점
커뮤니티를 운영하다 보면 스스로 그다지 외향적이지 않아 고민인 분들 분명히 계실 거예요.
저도 사실 그렇게 외향적인 편은 아니라서 초반 커뮤니티를 운영할 때
정말 활발하거나 혹은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 자체로 에너지를 얻는 분들을 보고
내가 잘 맞는 사람인걸까 라는 고민을 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 고민을 할 때 우연하게도 ‘내향인 마케터의 장점’에 대한 세미나를 들었는데, 생각도 전환되고 위로가 되더라고요! 내용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 내...네...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 내향인은 오히려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하다.
내향인은 직접 대면하는 관계를 조금 어려워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요. 온라인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훌륭한 채널이기 때문이죠. 내향인이라고 모든 관심을 싫어하는게 아니에요. 내심 그런 마음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게 어려울 뿐이죠.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그간 표출하지 못했던 나의 장점들을 마구 발산할 수 있어요.
김상민 마케터의 경우에는 배민이라는 외향적 조직에 스스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온라인 댓글을 재밌게 쓰는 걸 좋아했던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카피 회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게 장점이 되어서 내부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오프라인이어서 표출하기 힘들었던 내 장점을 살려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본다면 훨씬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2. 내향인 빌더에게는 ‘섬세함’이라는 무기가 있다.
내향인에게 어려운건 바로 ‘인간 관계’인데요. 김상민 마케터의 표현을 빌리면 ‘외향인들은 사람과의 소통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만, 내향인들은 집에 갈 의미를 발견’ 한다고 해요 ㅋㅋㅋ
내향인에게는 특유의 ‘섬세함’이 있어요. 타인 중심적인 대화가 보통 익숙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 등 여러 감정들을 엄청 디테일하게 느끼죠. 그래서 보통 저 사람이 내 말을 좋아할 지,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저는 이 섬세함이 커뮤니티 빌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양이라고 생각해요. 커뮤니티는 결국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흐름 하나하나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감각이 필요하거든요.
3. 커뮤니티라는 ‘내 세계’에 집중하고 파악하는 게 능하다
이젠 메가 트렌드가 더 이상 없는 세상이잖아요. 대유행이 없어지고, 수백 개로 나눠진 커뮤니티에 수천 개의 유행이 생겨나고 있죠. 그래서 이제는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유행을 캐치하고 그 속에서 보편성을 발견하는 게 중요해요.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이게 왜 유행이 되었는지 파악하고,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만들어 내는 자질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커뮤니티에서 이 유행을 밈화하고 친밀감을 느끼면서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김상민 마케터는 ‘외향인은 원심력의 사람들이고 내향인은 구심력의 사람들’이라 표현합니다. 외향인이 집 밖으로 튀어 나가 관계를 맺고 새로운 것을 만나려고 한다면, 내향인들은 자신의 세계를 조금 더 예리하게 깎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거죠.
때문에 내가 속한 세계에 집중해 더 깊이 파악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공감 포인트를 캐치하는 걸 내향인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커뮤니티 운영자의 자질이라면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겠죠. 내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라는 한 세계를 깊이 파악하고, 그들의 마음을 뚫어볼 수 있다는 거니까요.
저는 한 세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봤는데요. 이 외에도 내향인 커뮤니티 빌더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강점인 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저희 래치드에서 내향인 커뮤니티 빌더를 위한 네트워킹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편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와주세요!
커뮤니티 빌더를 위한 커뮤니티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