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 이터레이션으로 죽은 프로덕트를 살려낼 수 있을까?
2023년 10월 23일 (월)
언젠가 기억될만한 순간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원칙:
양복을 차려입은 준비된 모습보다
츄리닝입은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자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기록이 될테지만
멈추지 말고 꾸준히 기록하자
Intro
프로덕트 메이커이자 PM동료인 형준님과 어시스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초기에 기획한 '팀 운영관리 서비스' 어시스트는 축구나 풋살팀을 운영하는 운영진들이 팀원들이 일정에 참여하고 회비를 정상적으로 내고 있는지에 대해 추적하는 노력을 줄이고 경기에 집중해 더욱 즐거운 스포츠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물론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사용자 반응을 유도하지 않았다지만, 겨우 60명도 안되는 유저를 확보한 것은 다소 아쉬운 일이었다.
우리는 이렇게 죽어가는 프로덕트를 죽게 두지 않고 심폐소생을 해보자고 결심했다.
우리의 목표는
1) 죽은 프로덕트를 회생시키고,
2) 나아가 VC가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덕트가 되는것
(더 솔직하게는 VC로부터 시드 투자와 관련해 미팅해 보자고 연락오게 만드는 것)
으로 결정했다.
OKR부터 설정해보자
프로젝트 실행기간: 2023. 10.23 ~ 2024. 1. 31 (약 3개월)
참여 인원: 박형준, 장권호
달성 목표: 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위한 미팅을 하자고 연락을 받는 것
어떻게 하면 VC한테 연락을 받을 수 있을까?
PM이자 대문자 J인 우리 둘은 OKR부터 세웠다.
Objective
3개월 안에 Seed 투자를 제안 받는다.
Key result
월 1000만원 이상의 매출
메이커로그 100개 이상
매주 500개의 경기 등록 + 응답률은 80% 이상 : 유의미한 리텐션
KR은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모두 만족하는지를 판단하여 결정했다.
구체적이고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가
공격적이지만 현실적인가
측정 가능하고, 증명 가능한가
Objective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가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공격적이지만 현실적인가' 에 대한 것이었다. Objective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단순히 수치적인 KPI를 세우려고 한 것이 아닌, 우리의 Objective 본질인 'VC가 보았을 때 최소한 고개를 끄덕일만한 수치인지, 그것이 실현 가능한 영역인지'를 고려하고자 했다.
가설과 액션플랜
우선 죽어버린 프로덕트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 줌도 안되는 모래일지라도 붙잡아야 했다. 회원가입을 진행한 총 57명의 유저 중에서 팀원을 초대하고, 프로덕트를 사용해보고자 작은 시도라도 해본 사람들을 추리고는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했다.
가설: 유저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지점이 있기에 이탈했다.
액션플랜: 1. 유저인터뷰를 통해 2. 문제점을 발견하고 3. 프로덕트를 개선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해야 할 일(To Do)가 나열됐다.
그라운드 룰을 세우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아젠다가 있으면 숏 미팅을 빠르게 진행한다.
같이 고민해야 하는 일은 각자 초안을 작성한 후 가져와 다시 논의한다.
분담 할 수 있는 일은 데드라인을 정해 빠르게 처리한다.
업무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정해진 다음 숏미팅 시간에는 가져와 리뷰한다.
우리는 40분~1시간 마다 하나씩 빠르게 일처리를 해나갔다.
인터뷰 질문지 만들기
추려진 인터뷰이들에게 콜드메일 만들어 발송하기
콜드메일 답신 없을 시 팔로우 업 액션플랜 정하기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기록하기
. . .
1일차 회고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
- 'A'라고 말하면 'A'를 인식하고 바로 캐치해준다.
- 빠르게 실행하고 결과물을 가져온다.
- 막히는 부분은 혼자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공유하고 해결점을 찾는다.
- 셀프 모티베이션이 강력한 사람과 일하는 것은 언제나 흥이난다.
내가 동료에게 느낀 장점만큼, 나도 그런 동료가 되어야겠다.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생각보다 많다.
- 작은 테스크들마다 짧은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은 빠르게 퍼포먼스를 내는데에 유의미하다.
(지금은 퀄리티를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 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빠르게 실행한다.)
- 큰 덩이의 업무는 의식적으로라도 작게 분할한다.내 의지에 따라 몰입도는 달라진다.
몰입하기 위한 환경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몰입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다. 제한된 시간내에 해결해내겠다는 의지가 몰입의 정도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
어시스트가 궁금하다면?
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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