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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

프레임워크가 지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방법론들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

  • 피터 드러커가 만든 MBO는 상사와 부하 직원이 함께 방향과 목표치를 정하는, 경영 관리 방법론 이고,
  • 존 도어의 OKR은 문장으로 정의된 목표와 그 문장을 세분화해 측정 가능한 숫자들의 묶음으로 만드는 목표 관리 방법론 이며,
  • 앰플리튜드가 퍼뜨리고 있는 North Star Framework는 유저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팀 워크샵을 통해 단 하나의 지표를 찾는 프로덕트 관리 모델 이다.

평가의 목적은 어떻게 되는지, 조직의 형태가 어떠한지,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른 방법론들이 유행해 왔다.


나에게 방법론은 왜 필요한가?

시도를 여러번 하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규칙이다. 그래서 스타트업들은 빠르고 많은 실험을 요구받는 것 같다.

PMF를 찾기 전까지 여러 가지의 실험을 돌리고 / Do things that don't scale 들을 해나가야 하는데 해야 한다고 믿어지는 것들과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어떤 일이 투입 가능한 자원에서 높은 성과가 나오는지를 파악해 우선순위를 만들어야 하고, 그 성과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필요하다.


North Star Framework

'쿨한 PM/PO들의 스터디' 쿨피스에서 North Star Framework 플레이북을 가지고 8주간 스터디를 하는 중이다. 디스콰이엇 메이커챌린지를 대상으로 유저의 핵심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North Star를 찾아보고자 차트 몇 개를 그려봤는데, 데이터를 조금 더 넓게 펼쳐 놓고 봐야 어떤 패턴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려보고 싶은 차트는 많으나 내 느린 손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직 못해봤다..)


프레임워크가 지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North Star Framework를 모바일 앱과 앱 서비스의 데이터를 보여주는 위한 대시보드를 만드는 앰플리튜드가 제작한 플레이북에서 접했다. 이들은 노스 스타 프레임워크를 널리 사용하게 하여 자사의 솔루션을 더 많은 회사가 쓰게 되길 원한다. 플레이북은 매력적인 사례와 함께 상당히 친절하게 쓰여져 있다. 그리고 상당히 있어보인다!

그러나 이런 프레임워크는 조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목표, 그리고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내부에서 직접 설계해야 의미가 있다. 성공 예시를 보고 숫자만 바꿔서 쓰면 오히려 좋지 않은 지침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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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쿠팡 김성한 PO의 <프로덕트 오너>를 읽으며 스스로에 대한 관리자로서 내 업무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야겠다는 반성을 했다. 우리 팀이 쓰고 있는 OKR도 더 잘 쓸 수 있도록 공부하고, 다른 팀원분들에게도 많이 물어보면서 우선순위를 더 잘 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가야겠다.

쿨피스

쿨한 PM/PO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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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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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훈
함정훈

프레임워크가 지침이 되어서는 안된다.... 맞는 말입니다. 찌개를 끓일 때 국자를 쓰냐 젓가락을 쓰냐와 같은 맥락으로, 가장 어려운 말이지만 회사의 상황에 맞게 진단하여 좋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가짜 성장'을 한 회사들의 신화들은 우선 의심하고 본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