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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이훈 ·

매장 관리하면서 설계도만 들고 AI 앱 4개 만든 이야기

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서비스업 종사자 이고, 코딩을 배운 지 2.5개월째다. 그런데 지금 AI 앱이 4개 있다.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보겠다.


왜 만들었나

운동이랑 식단을 꾸준히 하려고 여러 앱을 써봤다. 문제는 항상 같았다. 앱이 나를 모른다. 매번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고, AI한테 물어보면 일반적인 답만 나온다. 내 루틴, 내 컨디션, 내 히스토리가 쌓이지 않는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설계도 먼저 짰다

코드를 한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처음 한 건 Claude랑 대화였다. 구현이 아니라 구조를 먼저 잡았다.

"이 앱이 뭘 해야 하는가",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야 하는가", "어디서 AI가 개입해야 하는가."

이걸 글로 정리하고 나서야 Cursor로 구현에 들어갔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게 AI한테 코딩을 시키는 핵심이었다. AI는 설계가 명확할수록 정확하게 만들어준다.


쓸수록 똑똑해지는 구조

내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다.

기준선을 한 번 입력하면 AI가 분석해서 루틴을 만든다. 여기까지는 다른 앱도 한다. 차이는 그 다음이다. 쓸수록 버전이 쌓인다. 내 루틴 히스토리가 맥락이 되고, AI는 그 맥락 위에서 다음 루틴을 만든다. 프롬프트 없이, 복붙 없이.

단순한 수선 앱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


지금 어디까지 왔나

운동, 식단, 피부, 스트레칭 — 4개 앱 모두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지금은 각 앱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다음 단계는 이걸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다.

매장 관리 퇴근후 만들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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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a

"입력 한 번으로, AI가 내 루틴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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