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AI의 사용성이 유용성을 끌어올립니다
저는 코딩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어려워 보였습니다.
2. 공부량이 너무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3. 막상 시작하면 문제를 찾는 것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1번 2번은 그렇다쳐도
특히, 3번 이유로 인해 코딩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는 기능이 있었지만,
코드라는 현실은 뭐가 문제인지..
문제를 정의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문제를 찾는 과정은 고통스러웠고...
멍청한 한 마리의 침팬지가 되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단순한 오타 하나 때문에 하루가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허망했던 그 날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보려 했지만 모래사장에서 열심히 동전찾는 느낌처럼 산발적인 경험만 남는다고 느꼈습니다.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고, 저와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욕구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때, 노코드를 만났습니다.
그저 신세계였습니다.
끌어서 놓기만 하면 원하는 것이 바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건 마치 2014년의 비트코인급의 노다지를 찾아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느낀 가치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문제를 직관적으로 느껴버릴 수 밖에 없는 UI/UX였습니다.
아무리 능지가 떨어져도 눈으로 바로 꽂혀버려서
문제가 뭔지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드를 고칠 때는 외계어를 해석해야 했지만, 이제는 현실 세계의 시각 도구만 보면 문제가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노코드의 혁신성] : 코드 -> 시각화
그런데 더욱이 AI가 등장했습니다. AI는 코드라는 외계어를 인간어로 번역해주는 천재였습니다. 이제 외계어와 씨름할 필요가 없습니다.
[AI의 혁신성] : 코드(외계어) -> 자연어
말하고, 보고, 느끼고, 대화하고, 만지면 됩니다.
사용성의 혁신은 유용성(생산성)을 대체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지/자연어의 생산성 <-> 코드의 생산성 간의
트레이드오프 관계(사용성과 유용성의 반비례관계)를
사용성이 깨부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특이점을 깬 것이 바로 GPT에 대화형이라는 UI가 붙어 혁신을 만든 사례이기도 합니다. )(위 이미지는 지금은 군대에 있는 @김유빈 과 1년 전 대화하며 깨달음을 얻었던 종이입니다.)
이렇게 사용성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가속화시킵니다
1. 인간의 본능적인 동기
2. 양적인 우세
3. 여러 사람들의 기여
문제가 눈에 보이고 목표가 직관적으로 정해지며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되면 동기는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양적으로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기여함에 따라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도 가능해집니다.
더 이상 코드는 코드가 아닙니다. 외계어였던 코드는 이제 똑똑한 도구들에 의해 정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거의 모든 것은 노코드와 AI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말들만이 있던 세상에 저희가 모두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요 (저는 아직 없지만..ㅎ)
이상
노코드 x AI의 혁신성 :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파괴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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