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국, 구글의 면접 프로세스
캔디데이트 서비스를 만들면서 각 회사의 면접 날을 서치했던 기억을 살려서 작성해 본다.
구글은 어떻게 사람을 검증할까?
회사별로 다양한 면접날들을 서치 해보다가 구글은 어떻게 사람을 채용하는지 궁금해졌다. 유퀴즈에서 구글 디자이너 김은주씨가 인터뷰 중 한 말이 기억난다.
'모든걸 해줄테니 성과만 내라!'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기업, 구글은 어떻게 채용할까?
구글의 면접 절차
구글은 4가지 프로세스를 통해 면접자를 검증한다.
이메일
전화통화
화상면접
대면면접(2~3회)
최종결과통보
특이한 부분은 사람을 '글, 목소리, 화면, 실제모습' 모두를 검증한다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면접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검증하고자 함인 것 같다.
자사 서비스를 통한 면접
구글은 자사 서비스를 사용한다.
구글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만큼 자사 서비스를 잘 사용한다. 내가 조사할 때는 구글에서 만든 3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한다. 최종 합격 되지 않아도 면접자가 구글 서비스를 미리 경험하도록 해서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많고 많은 서비스가 있다. 다양한 캘린더 중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게 하고 다양한 화사 툴 중 구글 밋을 사용하게 하고, MS의 문서 대신 구글 독스를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면접을 한번이라도 본 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기 때문이다.
구글 캘린더
구글 밋
구글 독스
실무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사람이 면접관
구글은 실무자가 면접에 참여한다.
개발자 면접을 보러 왔는데, 면접관이 개발자가 아닌 경우???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기업에서는 비일비재하다. 구글은 필요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사람이 면접관이 된다.
그러다 보니 개발자 면접엔 개발자, 디자이너 면접엔 디자이너가 등장하게 되는데 구글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 사람이 문제 해결력이 있는가를 본다고 한다.
실력을 측정하기 쉬운 분야도 있지만 기본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채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면접자와 꼬리 물기식으로 문제를 주고, 해결 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구글 면접 인사이트
구글은 까다롭게 채용한다.
구글 면접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절차를 채택했고, 이에 충실한 사람을 뽑는다는 것이 신기 했다. 그만큼 채용에 있어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사 서비스를 사용하는 부분이 좀 귀엽게도 느껴졌다.(구글도 홍보를 하는구나...라고)
그리고 실무자가 면접을 직접 보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많은 기업 환경에서 아직도 꼰대 문화들이 정착해 있어서 사장이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 등 다양한 이유로 채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상! 위대한 기업 구글의 면접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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