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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미
홍소미 ·

우리의 전통 음식이 힙할 줄이야

새로운(New) + 레트로(Retro)가 합쳐진 합성어인 뉴트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겠다는 의미인 뉴트로 열풍이 MZ세대 중심으로 Y2K 패션(카고바지, 병지컷, 크롭티 등..)은 물론 포켓몬 빵, 싸이월드, 필름카메라, LP판 등 추억의 트렌드들이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의외였던 것은 전통음식에 대한 판매 도가 급증했다는 소식이었다. 위메프에서 한 달간 조사한 결과 (9월 17일~ 10월 16일) 떡, 약과 등을 포함한 전통 음식의 판매가 2021년에 비해 판매량이 큰 상승 폭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중 떡 거래액이 1,169%나 증가했다는데 전통 떡뿐만 아니라 꿀타래 등 퓨전 레시피를 더한 떡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수정과는 225%, 모나카 112%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렇게 전통음식을 즐기는 입맛을 가진 할머니 + 밀레니얼 세대를 칭하는 말이 '할매니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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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재작년까지만 해도 K-마카롱의 대표주자, 뚱카롱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한테는 너무나도 달아서 마카롱을 먹더라도 인절미, 흑임자 가루가 팍팍 묻은 것을 먹곤 했다. 마카롱 대세에 따라가지 못한 내겐 할매니얼 트렌드가 참 반갑기만 하다. 최근에는 '떡케팅' ,'약케팅'(약과+티켓팅) 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한정된 음식을 티켓팅하는 것처럼 희소성의 가치를 높였기 때문에 더더욱 2030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끌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 가지에서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SNS 상에서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과 리뷰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호기심을 심어주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MZ세대에게는 빠르게 확산한 것 같고 '할매니얼' 푸드가 새롭고 이색적인 느낌을 불어주었던 것 같다. 물론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트렌드인 것 같다. 다양한 방면, 산업에서 뉴트로 열기가 올라오면서 뷰티업계에서는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할지 궁금하다. 내 바람은 벽돌색 립스틱은 유행은 안되었음하는 바램이다... (사자머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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