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몰스텝 81 / 755
핑계인가 아픈건가
성인 adhd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증, 의욕 과다, 스트레스 과다 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몰입이나 아이디어로 세상에 임팩트를 끼칠 수 있거나 인생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많이 들떴던 것 같습니다
인생의 의미나 낙을 찾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꽤 즐거웠습니다
한심해 보일 수 있지만, 어제까지는 이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NPS를 높이기 위한 노력
부제) 내 친구에게 추천할만한 경험을 목표로
사실 별거 없고, 스터디 소통 방식을 이메일로, 아하 모먼트? 우와! 하는 경험을 위해 맥북 키노트로 PPT 사진을 만들어서 붙여넣어봤습니다
전문 용어, 멋진 말 잘 모릅니다
아는 척 하는거 부끄럽지만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근면성실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보려 합니다
한 주동안 실행할 수 있는 미션 메일을 완성해서 오늘 19시까지 작성하는걸 목표로 엉덩이를 붙였습니다
거북이 마음 화이팅 화이팅
거대한 도약보다 스몰스텝으로 뇌를 속여서 점진적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능력일까 라는 호기심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이어도 좋으니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보람찬 하루를 만들기 위해 좀 더 분발하겠습니다
스터디 지원자가 1명 추가되었습니다
오지마 관리하기 귀찮아지니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혼자 안 보이는 곳에 숨어서 즐기고 싶었지만 실패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부끄러움
사실 이제 조금 귀찮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대단해지는 것도 아니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맛있는 거나 까먹으면서 슬램덩크나 보고 싶습니다
한 번 시작한건 끝까지 하라길래 책임감으로 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인데, 가정을 꾸리기 위해 연애나 결혼은 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노력해도 부족할텐데, 점점 관심이 줄어들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굳이 남들 앞에서 왜 이야기하는지 생각하면서 일단 할 건 합니다
라고 어설프게 생각했다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게 한두개가 아니란걸 발견하고 진땀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귀찮다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제대로 하겠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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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조증 2형 adhd진단 받고 즐거워 했는데ㅋㅋㅋ 비슷한 점이 많네요
주변에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가서 상담받았던게 정말로 도움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