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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데이터 분석가
잔잔한 데이터 분석가 ·

대기업이 우리의 제품을 따라한다고 했다

'저희 토스가 이걸 따라하면 어떡하죠?'


실제로 토스가 운영하는 FOUND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샐러리파이(월급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박지운 대표님이 받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전국민의 절반이 사용하고, 돈도 많고, 인력도 좋은,

그런 기업이 여러분의 사업을 따라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박지운 대표님은 곤란한 듯 하시다가 입을 여셨습니다.


“토스가 따라하면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다만 그런데도 자신있는 이유는 저희는 토스에게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입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얼마를 필요로 하는지, 급여에 따른 얼마만큼 선지급 되어야 만족하는지 등

이런 데이터에서는 토스보다 반 발자국이라도 앞서 있기에, 결국은 토스가 저희를 찾아올 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데이터가 이렇게 쓰이는구나, 그런 근거가 있기에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게 멋있다.’


이어서 질문을 하신 토스의 이승건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여기서 인수 제안 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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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정말 해결할 문제가 맞는지, 어떤 고객을 초기 타깃으로 잡아야 하는지, 고객이 어떤 걸 선호하는지 등등


리스크가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는 힘듭니다.


이런 리스크를 이겨내고 이미 이 시기를 잘 지나온 회사와 경쟁하는 것이 힘들다 판단되는 순간에 인수를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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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끊임없이 학습해야 합니다.


에릭 리스가 말한 것처럼 린 스타트업은 ‘배움의 축적’이 중요합니다.


아이디어 → 구축 → 제품 → 측정 → 데이터(고객 반응) → 배움(피드백) → 아이디어 …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중요한 것은 사이클을 많이 돌려서 데이터를 많은 축적하는 것입니다.


토스도 이길 수 없는 박지운 대표님의 강력한 데이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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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을 많이,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기 위해 2가지 상황을 경계해야 합니다.


  1. 한 사이클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지나친 완벽 추구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한 사이클에 오래 머물게 되면 고객에게 확인 받을 수 있는 시간과 멀어져, 존재하지 않은 고객을 상대할지도 모릅니다.


지나친 완벽을 추구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고객에게 배우지 않고 세운 모든 가설은 예상일 뿐입니다.


사이클이 길어질수록 예상이 근거 없는 확신이 안 되게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은 또 고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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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 글과 마찬가지로 ‘고객’의 중요성을 또 다시 말했네요.


고객의 중요성을 알아도,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고려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표님들의 이런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자그만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업 전반에 있어 발생하는 헛고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요.


저도 빨리 고객을 만나 확인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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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토스 FOUND에는 저희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주신 


disquiet의 대표님도 나오시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말씀을 잘하시고, 이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괜시리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다들 오늘도 어제보다 나아가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잔한 데이터 분석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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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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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잔잔한 데이터 분석가
잔잔한 데이터 분석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빠른 시일내에 더 좋은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