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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cheol kang
mincheol kang ·

최근 베트남 IT업계 현황

베트남에 8년 넘게 살았고, 한국의 IT 업계에 일하며 주변 베트남인 개발자들 통해 듣고 느낀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1. 베트남 개발 업계

- 기존 베트남 개발 업체들은 수년동안 독일 등의 유럽, 싱가폴 및 미국 등의 인건비 비싼 국가들의 외주를 가져와서 자국의 저렴한 개발자를 통한 개발을 많이 진행해왔습니다.

- 좀 규모 있는(최소한 자체 사무실에 인력 30명 이상) 회사들은 대표도 외국인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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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중대형 업체

- 중대형 업체들은... 기술력은 좋은지 모르지만 금액이 싸지 않습니다. 한국보다 금액이 더 비싸서 진행해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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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규모 업체

- 소규모 업체들은.. 가격은 정말 싼데 기술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한국에서 클라이언트 분들 눈에 안차더라구요(제 눈에도 안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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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건비

- 올해 오퍼받은 인건비 범위가 대략 아래정도 됩니다.

- 주니어 개발자: 2천불 초중반(환율에 의해 2백만원대 후반)

- 시니어 개발자: 3천불 초중반~그 이상(환율에 의해 4백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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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타 비용

- 한국에서 개발자 한명 고용하면 사무실 비용 나가고, 장비 비용 나가고(맥북프로 신형이 대충 3백 넘죠), 퇴직금에 기타 복지 구성에 이런저런 비용이 많이 나가니 이런것에 비교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 반대로, 위처럼 복지가 제공되지 않는 기업 입장에서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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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젝트

- 프로젝트 견적을 받으면 한국과 다른점은 참여인력이 매우 많다는 부분입니다.

- 한국에서는 4명 정도면 충분한 프로젝트에 베트남에서는 6-7명이 참여하네요

- 개인적으로 보면 한국은 한명이 여러일을 하는데 반해 베트남은 한 사람이 한가지 일만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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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 대기업의 경우, 베트남 내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인 관리직과 현지직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게 여러가지로 이익이라 보여집니다.

- 중견기업의 경우, 베트남 외주가 아직 금액적인 이득이 있으나 그 이익이 리스크 등에 비해 크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 작은 기업의 경우, 전혀 매리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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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가

- 요새 전세계의 IT기업들이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코로나 때 비대면으로 인해 IT 서비스가 큰 성장을 이룬 대가의 청구서를 받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만한 실적이 안나오니 그 기간에 늘렸던 인력을 줄이는 중이죠.

- 더불어 여러 AI를 통해 초급 개발자의 대체가 되다보니 초급 개발자를 잘 안뽑는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네요

- 또한 정부지원 사업도 규모가 줄고, 기업들도 매출이 줄어들다보니 신규 프로젝트를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경우가 많고, 이게 전체 산업 규모를 줄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 전세계적인 비슷한 경향이 베트남 IT 외주산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들은 부분이라,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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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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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준
안효준

베트남 내수시장은 분위기가 어떤가요? 외주계발 외 내수 프로젝트도 많나요?

mincheol kang
mincheol kang

베트남도 자체 외주개발 사업이 여럿 있습니다! 기업도 많고 그만큼 수요도 많고, 또 공급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