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코 서비스의 문제공유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링코 서비스를 운영하고 계신 David 님이 공유해주신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하다가 이렇게 메이커 로그로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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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글 보고 서비스 둘러보았는데, UI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스타일🤗)
저는 비록 David 님처럼 서비스를 운영하는 CEO는 아니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질문주신 부분들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들이 모이면, David 님께서 향후 방향성을 고민하시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1. 각 링크에 대한 댓글은 어디에 나와야 할까요?
“지금 그대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
설명해주신 본문의 글을 보면, 컬렉션 뿐만 아니라 링크에도 개별적으로 댓글이 달리게 하고 싶다고 해주셨는데요.
제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A 컬렉션의 1번 링크에 댓글이 달리면, B컬렉션의 1번 링크에도 해당 댓글이 같이 떠서 고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즉, 다른 컬렉션에 존재하는 같은 링크는 각각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이해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고민해주시는 부분은 이미 지금의 링코 서비스 그대로 저는 괜찮다고 느꼈어요. 다른 컬렉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링크임에도 댓글이 별도로 달린다면, 저는 좀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추후에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다면, 분명 각 컬렉션별로 같은 링크들이 수십수백개가 생길텐데, 댓글이 따로 달리면 해당 링크(웹페이지)에 대한 사용자들의 생각이 한곳에 모이지 않고 흩어져서 사실상 댓글 기능이 수행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티 & 의견교환의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념적으로도 같은 링크에 대해서는 댓글이 해당 링크 한 곳으로 모이는게 훨씬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2.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피드백
“같은 링크의 다른 컬렉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
댓글 창 하단에 해당 링크를 포함하고 있는 다른 컬랙션을 추천해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해당 링크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이 한 컬렉션에서 다른 컬렉션으로 좀 더 자유롭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의견을 적었었는데,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이미 해당 기능이 구현이 되어있군요!💦 다른 컬렉션 추천 기능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깔끔하고 편리한 UI”
서비스 전반적으로 UI가 엄청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Splitview 는 제가 굉장히 애정하는 방식인데요. 한 링크에서 컬렉션 내부의 다른 링크를 탐색하기에 빠르고 편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더 눌러보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은 컬렉션 내에서 같은 링크에 대한 처리”
같은 컬렉션에 여러 개의 같은 링크를 올릴 경우, 그대로 노출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일반적인 유저라면 이런 경우가 별로 없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유저를 늘리는 방법 : 카카오 단체 카톡방을 이용한 유저 유입”
개인적인 아이디어라서 괜찮은 것 같으면 고려해주시고, 별로인 것 같으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링코의 서비스가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생각을 해봤는데, 카카오 단체 카톡방에서 쓰이면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500명 이상의 유저가 모인 이런저런 단체 카톡방에 속해있는데요. 그곳에서는 하루 중 개인이 받은 인사이트들을 무작위로 링크를 올리고 서로 의견 교환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요. 아시다시피, 단카방 같은 경우는 아카이빙이 어려워서 내용이 휘발된다는 단점이 있죠. 하루 업무를 마치고 하루 중 오고갔던 내용이나 좋은 인사이트에 대한 링크를 시간내서 찬찬히 살펴보고 싶은데, 검색을 하거나 스크로를 무한대로 끌어올려서 해당 대화의 문맥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요즘에는 아예 기업/서비스 자체에서 단카방을 운영해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제가 속해있는 디스콰이엇 단카방이나, 커리어리의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에서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링크가 오고갑니다.
초기 유저를 모으는게 어려우시다면, 이런 기업의 커뮤니티 관계자 분에게 채용공고, 인사이트 링크,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모집글 링크 등을 링코의 컬렉션 형태로 심플하게 제공하는건 어떨지 협업을 요청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개인은 카카오 단카방 → 링코 → 기업 서비스 내 페이지 로 이동하는 흐름을 타게 되니까, 링코가 목표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기업과의 협업이 어렵다면, 대표님께서 속해계신 여러 단카방을 통해서 하루 중 흩어졌던 링크들만 하루에 1~2번 정도라도 모아서 컬랙션으로 만들어주신다면, 분명 단카방 내 유저분들 중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당분간은 품이 좀 들겠지만, 시도해볼만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요🙂
주제넘게 이런 저런 의견들을 드렸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
쿨한 PM/PO 스터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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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입장에서 작성하셔서 메이커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카카오 단톡방 들어가서 링크 모아서 전달하는 방법 너무 좋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품이 좀 드는 방법이라 고민되었는데, CMO 님이 공감해주시니 든든하군요!
우선 정성을 담아 분석하고 피드백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 글을 읽으신 다른 많은 분들도 동일하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실무적으로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다른 컬렉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링크임에도 댓글이 별도로 달린다면, 저는 좀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 저희가 컬렉션에 있는건 북마크 링크 페이지에 있는건 링크 이렇게 개념적으로 구분해야하는지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요, 링크페이지는 컬렉션 무관하게 통일되게 보여지는 것이 더 직관적이란 말씀에 저희가 개념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희는 거꾸로 컬렉션 보다가 다른 컬렉션에 달린 댓글들이 나오면 혹은 내가 적은게 다른데서도 나오면 복잡하다고 느낄까봐 걱정했었거든요! 사실 질문은 컬렉션에 달린 댓글이 특정한 북마크에 대한 댓글이라면 북마크별로 밑에 댓글이 남길 수 있게 해야할지 여쭤본거였는데 우문현답?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 컬렉션에 댓글 달리거나 그냥 링크페이지에 댓글 달리게 지금은 해두면 될 것 같네요!
"다른 컬렉션 추천 기능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 저희 가장 야심작이에요 ㅋㅋ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컨텐츠가 저희가 올린거 밖에 없어서 아직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네요 🥲 플래쉬님이 큐레이션 하나 만들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특히 Splitview 는 제가 굉장히 애정하는 방식인데요." -> 이부분 저희가 modal (팝업) 형식이었다가 스플릿뷰로 온건데 다시 https://dribbble.com/ 같이 대왕 큰 모달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링크페이지에도 내용이 많아질 것 같고 컬렉션하고 링크는 구분을 주려고요. 또 오른쪽에 컬렉션 링크들이 나오게 되면서 북마크들의 모양이나 위치가 바뀌는 것도 막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D “같은 컬렉션 내에서 같은 링크에 대한 처리" -> 컬렉션에 플레이리스트 영상 엄청 많이 넣어두신 것 봤어요 ㅋㅋ 이부분은 등록하려고 할때 이미 있는거면 알려주는 걸로 방지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url 뒤쪽에 querystring에 따라 같은 페이지라도 다른 쪽을 보여주고 있을 수도 있어서 막지는 않았어요. “유저를 늘리는 방법 : 카카오 단체 카톡방을 이용한 유저 유입” ->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광고 같이 될까봐 조심스럽긴 했는데 1주, 2주 혹은 한 달에 한 번 모아서 공유하면 실제로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단톡방에 링크 따로 모아 보는 기능이 있긴해서 저희는 가능하면 요약을 곁들여서 큐레이션 하려고요 :)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리고 이부분에 대해서 metric이 어떻게 증가하게 되는지 후속으로 알려드릴게요! 너무 감사드려요!! 링코 많이 사랑해주시고 플래쉬님 피드백은 최우선으로 애자일하게 반영해드리겠습니다 🙂
“SplitView → 대왕모달로의 이전계획” 오호…! 대왕모달로 UI가 변경될 예정이군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달보다는 SplitView 방식이 목록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아마 개인 선호가 있을 것 같아서 ‘어떤 방식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다만, 아래와 같이 데이터를 비교해서 사용자들이 어떤 UI를 더 선호하는지는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 현재 Splitview 상태에서 각 링크별 클릭수, 각 컬랙션 별 머문 시간 등 데이터를 사전 파악 2. 대왕 모달 형태로 변경 이후 같은 데이터 측정 3. 두 UI 방식 사이의 데이터 비교를 통해 링코 서비스에 어떤 UI 가 더 효과적인지 유추 “url 뒤쪽에 querystring에 따라 같은 페이지라도 다른 쪽을 보여주고 있을 수도 있어서 막지는 않았어요.” 앗! 이 점은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맞습니다. 사전에 같은 링크가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악용사례가 훨씬 줄어들 것 같네요! (이건 QA 하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시도해본거라… 이해해주십쇼 🙏) “유저를 늘리는 방법 : 카카오 단체 카톡방을 이용한 유저 유입” 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좋은(?) 광고는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거나 둘 중 한가지일 것 같은데 단카방에서 링크를 모아서 컬렉션을 통해 큐레이션 해주는 것은 링코 팀의 노동이 수반되기도 하고, 보는 사람이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 하루에 한번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서는 언급을 빠뜨렸는데, 제가 속해있는 단카방 중에는 출퇴근 개발읽기(https://open.kakao.com/o/gz7Kiz3c)라는 곳도 있는데요. 이 톡방은 인사이트를 얻은 링크를 전달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습니다! 링크들만 가득가득한 곳이에요…! 이곳에서도 링코가 적절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소스만 던져드려요 ㅎㅎ (해당 단카방은 고퀄리티 개발컨텐츠 모음(https://github.com/Integerous/goQuality-dev-contents)이라는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아이디어를 통해서 링코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면 참 기쁠 것 같네요! metric 공유까지 해주신다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쑈!
대왕모달 검증 방법도 제안해주셔서 감사해요 :) 출퇴근 개발읽기 단카방 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 심지어 말하면 안 되고 링크만 공유하는 방이 있었다니..! 저희에겐 너무 귀중한 정보가 되었어요! 작지만 커피챗으로 커피를 😂 몇 잔을 제공해드릴게요! 극초기라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해서 링코 댓글이나 컬렉션 사용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감사드려요 :)
플래쉬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희에게 감동의 메이커로그를 남겨주신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링코도 그만큼 많이 변했는데 저희 팔로우 기능도 생겼어요 ㅎㅎ 한 번 구경 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마음에 드시면 저희 https://disquiet.io/club/linco 클럽에도 가입부탁드려요 :D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