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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수현 ·

무턱대고 만들어보는 무계획 여행 어플

안녕하세요! 무슨 글을 써야할지 며칠째 고민 중이였는데 지인의 조언대로 일단 뭐라도 써보자고 맘을 먹고 글을 씁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가볍게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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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여행 어플을 만들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니 써보고 싶은 주제들이 많지만 이 글에는 어쩌다 어플을 만들기 시작했는지를 써보려고 해요.

저는 평범한 2년차 개발자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훌륭한 개발자는 '코딩을 잘하는 사람', '기술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사람', '요구사항에 맞게 기능을 뚝딱 만드는 사람'들인 것 같더라고요.

제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개발자가 되고자 공부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도 해서 스타트업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기존 제품의 유지/보수와 새로 개발중인 제품의 기능 일부를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회사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별로 오래 일하진 않았지만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코딩도 좋지만 내가 기여한 이 제품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지 알고싶다!!

하지만 제가 일하는 회사는 갓 입사한 뭘 모르는 주니어가 던지는, 맡은 업무와 큰 상관이 없는 질문을 계속 받아줄 정도로 열린(?)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 욕심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지인이 어떤 해커톤에 참여하자고 했습니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디벨롭하여 아이디어를 MVP로 만드는 것까지가 해커톤의 요구사항이었습니다.
그래서 팀원을 구하는 글을 읽다가 생각해낸 것이 여행 어플이었습니다.

여행이라는 주제는 좋았지만 핵심 기능으로 무엇을 구현할지 의견 충돌도 있었고 어플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기술을 알고 사용할 줄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구현을 해야했기에 일단 부딪혔고 결국 MVP를 만들었습니다.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즐거움을 느꼈고, 결국 지금은 완성된 서비스를 목표로 팀원을 모아 어플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여행 어플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일단 힘 닿는데까지 기능을 추가하고 제가 처음 구상했던대로 구현하여 사람들 앞에 선보이려고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가끔씩 들리셔서 '얘네 지금은 뭐하고 있나' 한번 지켜봐주세요.

그럼 첫 글은 이만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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