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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이상래 ·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 꾸준히 그리고 나답게

스타트업을 접고 나서 어느덧 두 달. 프리랜서로서의 생활에 이제야 조금 익숙해지고 있어요.

이제는 팀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나름대로의 일과를 찾은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 하루의 작은 성취를 쌓아가다 보니, 이젠 좀 더 큰 고민이 다가오더군요.

"지금의 내가 과연 진짜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걸까?"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내게 남는 무언가가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다녔죠. 그러면서도 꾸준함을 키우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며 체력을 다졌어요. 꾸준함은 거창한 게 아니라 매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단순히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매일 즐겁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결국 "지속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본론으로 돌아와 보자면, 요즘 프리랜서로서의 시간 관리가 조금 더 자유로워졌어요.

덕분에 저녁 시간을 활용할 여유도 생겼죠.

그래서 9월 중순부터, 남는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써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습니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사용자에게 UI/UX로 가치를 전달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꾸준히 후배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배운 것들을 나누는 걸 좋아하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진지하게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무언가를 해보자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결심을 하자마자 즉각 행동에 옮겼어요. 우선 간단한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서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노션으로 강의 자료를 만들고 쓰레드에 글도 올려봤습니다. 실제로 몇몇 취업준비생들에게 메일도 보내면서, 제 생각보다 빠르게 최종적으로 7명의 취업준비생이 모였어요.

화면 캡처 2024-11-04 224327.png화면 캡처 2024-11-04 224406.png

물론 7명은 작은 숫자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시작입니다. 왜냐하면 이 7명이 점차 10명, 20명, 그리고 언젠가는 100명이 될 거라는 가능성을 보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소중한 7명의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그들의 니즈를 들으며 하나씩 콘텐츠를 다듬어가고 있어요. 이 과정이 단지 그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한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고 느껴져요.

사실 저의 방법이 항상 맞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해보면서 수정하고 더 나아지는 게 더 옳은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틀리더라도 시도하고, 실수 속에서 배우는 경험이 더 값지니까요. 저도 그들처럼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작게 시작했지만, 꾸준히 쌓아가면 분명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조금씩 생겨나요. 이 여정을 통해 제가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앞으로의 길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어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 때로는 작은 변화가 나중에 커다란 가능성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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