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를 잘해야 서비스 퀄리티가 높아진다
QA에 목숨을 걸자. 이때는 지독하고 집요하게 파고 들어야 한다. 내가 버그를 최대한 많이 찾을 수록 사용자가 겪는 버그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자. 술자리에 남은 술을 다 마신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위에서 공을 떨어뜨려 아래에 어떤 바구니에 담기느냐에 따라 경품을 주는 추첨판을 생각하자. 사용자가 어디로 가던지 떨어질 바구니가 있어야 된다. 빠지는 케이스가 있어선 안된다는 말이다. QA에서 PM이 주로 봐야할 것은 정상적인 사용경로가 아니라 분기점이 되는 부분이다.
작게는 콘텐츠를 읽거나, 크게는 결제를 하거나 이런 주요한 행동은 분기점이 된다.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보상을 주는 로직이 있거나, 레벨과 같이 유저별로 차등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요소가 바뀌는 점도 분기점이다. 10레벨이 되었을 때만 이용가능한 컨텐츠가 있다면, 10레벨을 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살펴봐야 한다.
B2B의 경우엔 사용자가 소속된 회사마다 기능이 상이한 경우가 정말 많다. 이것만 있으면 거래가 성사된다고 해서 추가했던 기능은 시작부터 수많은 분기점을 만들어 낸다. 결국 이 분기점을 다 체크하는 것이 서비스 퀄리티에 직결된다.
만약 외주를 통해서 개발을 진행한다면, 정말 사력을 다해야 된다. 검수에서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아닌게 된다. 하자보수기간을 갖더라도 이미 버그투성이인 서비스는 제대로된 런칭에 실패하게 된다. 기능리스트만으로 구현여부를 체크하지 말자. 분기점이 될 부분을 미리 다 파악해서, 해당 조건에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설익은 음식을 서빙하는 쉐프가 제대로 된 쉐프일리 없듯이 버그가 만연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PM도 제대로된 PM이라 볼 수 없다. 이런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이 PM의 리더십의 기본이 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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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QA에 대한 관심이 높던 중, 우연히 메이커로그를 접하게 되어 팔로우 요청 드렸습니다!:) 혹시 QA 관련 읽을만한 자료나 책 레퍼런스 추천 가능하실까요??
동재님, 사실 QA에 대한 책은 없었던것 같고, 지금 당장 기억나는 글도 없네요. 생각이 나면 공유드릴께요~
넵 감사드립니다 대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