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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찬
전예찬 ·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가능케 한 긍휼의 리더십

'긍휼'이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구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글을 몰라 겪는 어려움을 안타까워했기에,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긍휼의 리더십은 한글 창제 이후 500년이 훌쩍 넘는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한글을 만들어 모든 국민이 글을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긍휼은 영어로 compassion입니다. compassion은 [com 함께] + [pass 고통] + [ion 명사]로 만들어지는 단어인데요. 누군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바로 긍휼의 마음입니다.

전세계의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긍휼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긍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긍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깝게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의 마음에 공감하기 시작하면, 점차 그 공감이 나와 다른 곳에 사는 타인으로 확장되고, 이것이 세상이 느끼는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도화선이 됩니다.

리더의 입장에서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세상의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의 마음에 공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공감은 확장된 마음이고, 리더십은 팀원들로 하여금 공통된 생각을 갖게 하는 것임에,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됩니다. 팀원들에게 공감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다면, 그것이 고통을 공감하고자 하는 긍휼의 마음으로 발현될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만, 세종대왕처럼 죽어서도 세상에 널리 이로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면, 공감하는 습관을 통해 긍휼의 리더십을 발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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