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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 Kim
YJ Kim ·

20년 경력 전문가와 기업을 잇는 VELOR(베롤)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하나를 공유합니다.

"사람은 오는데, 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없을까."

VELOR는 기업이 막힌 문제를 한 줄로 적으면, 그 문제를 직접 다뤄 본 20년 경력 전문가를 찾아 연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 등록 전문가는 11명이고, 그중 경력 검증을 마친 분은 7명입니다. 법인 설립 전이라 VELOR 수수료는 0원이고, 자문비는 처음부터 공개합니다. 온라인 1시간 20만원, 대면 1일 70만원입니다.

오늘 데이터를 다시 보면서 알게 된 것 세 가지입니다.

  1. 끊긴 곳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의뢰 폼, 접수 메일, 알림까지 1분 안에 다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실제 기업 의뢰 하나가 6일 동안 답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답했습니다. 자동화보다 먼저 필요한 건 '제때 답하기'였습니다.

  2. '무료'라는 말이 오히려 신뢰를 깎았습니다.
    사이트에서는 지웠던 '무료' 문구가 접수 확인 메일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모두 고쳤습니다. 무료인 건 AI 진단뿐이고, 자문비는 공개한 가격 그대로라는 걸 처음부터 분명히 하기로 했습니다.

  3. 맞는 전문가가 없으면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 들어온 광통신 CPO 관련 문의에는 공정 기술 전문가가 지금은 없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대신 도울 수 있는 범위(개발 단계 나누기, R&D 예산 잡기, 정부 과제 활용)를 제안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후보를 맞다고 하지 않는 것이 VELOR의 첫 번째 원칙입니다.

메이커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회사 입장에서 외부 전문가 1시간 자문에 20만원을 낸다면, 어떤 조건이면 결제하시겠어요?
  • 사업계획서·IR, 해외 판로, 정부지원사업처럼 누군가 이미 풀어 본 문제로 막혀 있다면 한 줄만 남겨 주세요. 맞는 분을 찾아 드리고, 없으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velor.kr/business?utm_source=disquiet

모두의 창업 2라운드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업계획서 점검 글도 정리했습니다.
velor.kr/insights/modoo-round2-business-plan-checklist?utm_source=disquiet

VELOR(베롤)

은퇴로 사라지던 5060 시니어 전문가의 경험을 기업의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전문가 매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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