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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
Taro ·

500년 전까지 모든 전통사회는 상업을 천시했습니다. 상품의 위치이동이라는 결과물만을 보고 아무런 것도 새롭게 생겨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농업기반경제의 일부로서 통제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물론 부유한 상인들이 쉬이 도덕적으로 부패하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 위치이동이 상품의 맥락을 전환시킨다는 것, 물건의 존재 의미를 새롭게하므로써 부산하는 가치를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질고 소금기 가득한 저지대에 농사를 짓지 못했던 초기 네덜란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상업에 의지하고, 그 척박함과 때마침 찾아온 흑사병의 고통이 당시의 기독교를 약화시키면서 근대화는 시작됩니다.

지금은 프로젝트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상업에 복무시키려는, 소위 람보하려는 의지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진짜 가치는 "성공적인"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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