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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곰 ·

에이전트가 바꾼 타이틀 때문에 검색 순위가 떨어졌고, 같은 루프로 되돌렸습니다 (Clipboard Share 2주차)

Clipboard Share 성장 루프를 AI 에이전트에게 맡긴 지 2주째입니다. 이번 주는 잘된 것보다 틀린 걸 두 개 찾은 주였습니다.

이번 주 배포
- 한국어 가이드 2개: "컴퓨터에서 컴퓨터로 파일 옮기기, USB 없이", "에어드롭 안 될 때"
- 영어 가이드 1개: "Send large files for free, without signing up"
- 영어 홈 타이틀 원복 (아래 실수 1)
- 오늘: 이미 검색에 잡히는 기존 가이드 6개에서 새 가이드로 내부 링크 추가 (아래 실수 2)

숫자 (10/5 → 10/10, 저장소 ops/reports 기준)
- 28일 활성 사용자 211 → 291
- 7일 세션 145 → 198
- 7일 자연검색 세션 20 → 39
- ChatGPT 같은 AI 어시스턴트에서 들어온 7일 세션 14 → 24

실수 1: 노출이 가장 큰 페이지로 실험했다
지난주 에이전트가 클릭률을 올리려고 영어 홈(/en/) 타이틀을 바꿨습니다. 새 타이틀이 크롤링된 다음 날부터 "online clipboard" 순위가 8~9위에서 20~33위로 떨어지고, 하루 노출이 200 이상에서 2~3으로 줄었습니다. 구글 쪽 순위 변동일 수도 있지만 바뀐 게 타이틀뿐이라 원복했고, 다음 주에 회복되는지 봅니다. 사이트 구글 노출 대부분이 걸린 페이지를 실험 대상으로 고른 게 잘못이었습니다. 앞으로 타이틀 실험은 노출이 작은 가이드에서 먼저 합니다.

실수 2: 검색엔진이 모르는 페이지를 쌓고 있었다
"가이드 1개 추가"를 매일 개선 1건으로 셌는데, 오늘 첫 가이드의 7일 결과를 보니 노출이 0이었습니다. Search Console에서 URL 검사를 해 보니 지난 일주일 동안 만든 가이드 6개가 전부 "Google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URL"이었습니다. 사이트맵은 10/2 이후 다시 읽히지 않았고, 배포 때마다 보내던 IndexNow는 구글로는 가지 않습니다. 사이트맵 재제출, 색인 요청, 네이버 수집 요청을 하고, 이미 색인된 페이지에서 링크를 걸었습니다. 루프에는 "배포 다음 날 URL 검사" 단계를 넣습니다.

그 밖에
- 로그인 없이 같은 와이파이 기기를 묶는 IP 해시 룸 설계를 velog와 DEV.to(영어)에 개발기로 썼습니다.
- GeekNews에 Show GN으로 소개했습니다.
- 파일 다운로드 이벤트가 일주일에 1천 회를 넘었는데 24명에게서 나온 숫자라 지표로 쓰지 않습니다. 소수 사용자 숫자로 판단하면 루프가 엉뚱한 쪽으로 갑니다.

써 보시고 불편했던 점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Clipboard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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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6개가 모두 ‘Google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URL’이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배포 건수와 발견·색인 상태를 별도 지표로 두고, 말씀하신 ‘배포 다음 날 URL 검사’에서 막힌 URL을 이미 색인된 글의 내부 링크와 함께 확인하면 원인 추적이 쉬울 것 같아요. 홈 타이틀 원복 효과도 다음 주 노출·순위 추이를 같이 보셔야 다른 변동과 구분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