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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쌓일수록 링크보다 독자 동선을 먼저 설계해야 합니다
제품을 운영하며 쓴 글이 열 편을 넘으니 새 글보다 먼저 고립된 글이 보였습니다. 같은 문제를 다룬 글인데도 독자 입장에서는 다음에 무엇을 읽어야 할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링크 수보다 질문의 순서를 봤습니다
이번에는 링크 수를 늘리는 대신 글마다 현재 질문과 다음 질문을 하나씩 적었습니다. 글의 역할도 다음 다섯 가지로 나눴습니다.
- 시작: 문제를 처음 인식한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글
- 비교: 선택지를 검토할 기준을 주는 글
- 실행: 순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글
- 확인: 제대로 했는지 점검할 근거를 주는 글
- 다음 행동: 더 구체적인 작업으로 이어주는 글
시작 글을 읽은 사람에게는 비교 글을, 실행 글을 끝낸 사람에게는 확인 글을 연결하니 흐름이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모든 글에서 상품 페이지로 바로 보내는 것보다 독자의 준비 정도를 한 단계씩 이어주는 편이 신뢰에도 맞았습니다.
글마다 두 개의 길만 만들었습니다
- 본문 앞에는 지금 글을 읽기 전에 필요한 설명을 연결했습니다.
- 본문 뒤에는 답을 얻은 뒤 생길 다음 질문을 연결했습니다.
관련 글이라는 문구도 이동 후 얻는 결과가 보이도록 바꿨습니다. 카테고리가 같은 글보다 독자가 바로 다음에 판단해야 할 글을 고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월말에는 고립된 글을 다시 찾습니다
들어오는 링크가 없는 글, 나가는 링크가 없는 글, 비슷한 글끼리만 순환하는 구간을 표시합니다. 조회수가 낮은 글을 바로 지우기보다 필요한 글로 들어오는 길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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