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1.4 출시 — 개발 경험 0에서 두 달, 러닝 앱 하나를 끝까지 만들었습니다
8월에 Node.js 설치부터 시작했습니다. 앱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 헬스 트레이너가 AI 코딩 도구로 혼자 만든 러닝 앱, 하이파이브가 1.4로 제 모습을 갖췄습니다.
하이파이브는 이런 앱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길을 달리는 러너와 가까이 스쳐 지나가면 자동으로 하이파이브가 쌓입니다. 같은 사람과 세 번 하이파이브하면 대화가 열립니다. 억지로 말을 걸 필요 없이, 러닝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 갖춘 것들
- GPS 러닝 기록, 코스 지도, 1km 구간 기록
- 1km마다 한국어 음성 안내 (거리, 시간, 평균 페이스)
- 주간 목표, 연속 기록, 월간 리포트, 배지
- 인스타 스토리용 투명 코스 스티커
- 홈 화면 위젯, 잠금화면 라이브 액티비티
- 오픈런: 함께 달릴 그룹런 만들고 참가하기
- 대화는 서로 프로필을 확인하고 둘 다 수락해야 시작, 차단·신고 기능
만들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
실시간 위치로 "스쳐 지나감"을 판정하는 일이었습니다. GPS 오차 때문에 거리 기준을 여러 번 바꿨고, 같은 사람과 연속으로 하이파이브가 찍히지 않도록 "100m 이상 멀어졌다가 10분 뒤 다시 만나야 인정" 같은 규칙도 넣었습니다. 앱스토어 심사에서도 결제, 채팅 안전 기준으로 여러 번 거절을 받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
하이파이브는 근처에 같은 앱을 켠 러너가 있어야 진가가 나오는 앱입니다. 러닝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켜고 달려봐 주세요. 피드백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시면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반경 5m 안에서 스쳐 지나간 러너와 하이파이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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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과 연속으로 찍히지 않게 100m 이상 멀어졌다가 10분 뒤 다시 만나야 인정하는 규칙, 실제로 달려보면 꼭 필요한 부분이겠네요. 초반에는 근처 러너가 적을 테니, 한강처럼 러너가 몰리는 코스와 시간대를 정해서 오픈런을 먼저 열어 두면 첫 하이파이브 경험을 만들기 쉬울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하이파이브 1.4 출시 응원합니다.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두 달 만에 끝까지 만드신 과정이 많은 메이커에게 힘이 될 것 같아요. 다음 버전에서 가장 먼저 다듬고 싶은 부분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