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데이터 (aikstockdata)

가입·API 키 없이 쓰는 한국 주식 공개 데이터 — 확정 종가·DART 공시·실적, AI가 바로 읽는 JSON·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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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작년까지 파이썬 파일을 어떻게 실행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주식 하는 개인투자자고, 지금도 개발자는 아닙니다. 종가랑 공시를 손으로 긁어모으는 게 지겨워서 클로드 코드한테 "자동으로 받아서 정리해 줘"라고 시킨 게 시작이었습니다. 하다 보니 공시가 붙고, 공시 접수 시각이 붙고, 실적이 붙고, CSV·JSON이 생기고, 결국 MCP 서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매 거래일 저녁 6시 30분 전후에 알아서 돕니다. 숫자로는 이렇게 왔습니다. 8월 초에 세어 봤을 때 누적 방문이 1,900명이었고, 오늘 11,0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7일 방문자는 389명입니다. 대단한 수는 아니지만 혼자 만든 것이 혼자 굴러가면서 늘고 있다는 게 저한테는 큽니다. 예상 못 한 건 따로 있었습니다. 지난 7일 접속 중 70번이 사람이 아니라 AI였습니다. 그중 66번이 챗GPT입니다. 허깅페이스에 올려 둔 데이터 파일은 1,283번 내려받혔는데 별은 0개입니다. 사람은 안 누르고 기계는 가져갑니다. 그래서 중간에 방향을 바꿨습니다. 화면을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AI가 읽기 편하게 만드는 쪽에 시간을 더 썼습니다. 웹 페이지와 같은 내용을 JSON으로 내고, OpenAPI를 붙이고, MCP 서버 주소 한 줄이면 클로드나 챗GPT에 바로 꽂히게 했습니다. 가입도 API 키도 없습니다. 지금 있는 것 -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 종목의 전 영업일 확정 종가 - DART 공시와 접수 시각(공개 API에는 날짜만 있고 시:분이 없습니다) - 분기 실적 - 공시 유형별로 그 뒤 주가가 시장 대비 어떻게 움직였는지(중앙값과 95% 구간) 실시간은 아니고, 종목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 95% 구간이 0을 걸치면 "효과 없음"이 아니라 "구별 안 됨"이라고 화면에 그대로 적어 뒀습니다. 출처를 표기하면 비영리 목적으로 인용·이용할 수 있고, 상업적 재배포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비개발자가 AI만으로 어디까지 굴릴 수 있는지 계속 해보는 중입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포스트

한

한국주식데이터

코딩을 따로 배우지 않은 개인투자자입니다. 클로드 코드로 한국 주식 공개 데이터 사이트(aikstockdata.com)를 만들어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AI가 읽기 편한 데이터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연휴 동안 제 사이트가 나흘 멈췄던 이유 — 필터가 「상장폐지 우려」 한 줄을 막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주식데이터(aikstockdata.com)를 만든 사람입니다. 디스콰이엇 승인이 난 김에
운영하면서 며칠 전에 겪은 일을 하나 적어 봅니다.

이 사이트는 매 거래일 저녁에 DART 공시와 금융위원회 확정 종가를 받아 페이지와 JSON 을 새로 만듭니다.
만든 뒤에는 준법 필터를 한 번 통과해야 배포됩니다. 사고팔라고 권하는 문구나,
종목 이름과 평가성 표현(예: 「상장폐지 우려」)이 한 문장에 붙은 글이 나가지 않게 하는 장치입니다.

지난주에 「중요한 공시를 고르는 원칙」을 새로 세웠습니다. 자사주 소각이나 주주환원 정책 같은
공시가 목록에서 빠지는 것을 보고, 공시 유형을 중요도 순으로 다시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 넣은 유형 중 하나가 거래소의 「시가총액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 관련 안내」를 공시로 잡아
종목 이름과 한 문장에 실었고, 준법 필터가 그 문장을 막았습니다. 추석 연휴와 겹쳐 며칠 동안
새 판이 나가지 못했습니다.

배운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막는 장치를 늘릴 때는, 그 장치가 무엇을 막는지도 같이 시험해야 합니다. 저는 새 문구를 필터에 넣어 보고 통과했다고 생각했는데, 제 컴퓨터에는 종목 이름 사전이 비어 있어서 「종목 이름 + 평가성 표현」 검사는 한 번도 돌지 않았습니다. 0건을 보고 0건 통과라고 읽은 셈입니다.
  2. 필터를 느슨하게 하지 않고, 들어가는 문턱에서 거릅니다. 지금은 공시를 원장에 싣기 전에 같은 필터로 한 번 재고, 걸리는 문장은 싣지 않습니다. 싣지 않은 건수는 공개 파일에 숫자로 남깁니다.

사이트는 가입이나 API 키 없이 볼 수 있고, AI 가 바로 읽을 수 있게 JSON 과 MCP 서버도 같이 냅니다.
출처를 표기하면 비영리 목적으로 인용·이용할 수 있고, 상업적 재배포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혼자 데이터 사이트를 굴리시는 분들은 이런 「막는 장치」를 어떻게 시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주식데이터 (aikstockdata)

가입·API 키 없이 쓰는 한국 주식 공개 데이터 — 확정 종가·DART 공시·실적, AI가 바로 읽는 JSON·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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