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 법원 (Capybara Court)
카피바라 판사 카피가 작은 다툼을 다정하게 판결해요. 둘이 와도, 혼자 털어놔도 돼요.
1
0 팔로워
소개
설거지를 안 한 사람이 있어요. 밤새 선풍기를 튼 사람도 있고요. 카피바라 법원은 어디 가서 말하기엔 너무 작은 다툼을 맡기는 장난스러운 법정이에요. 판사석에는 카피바라 한 마리, 카피 판사가 앉아 있어요.
둘이 올 때
두 사람이 같은 질문 네 개에 각자 답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일 거슬린 게 뭐였는지, 상대가 어떻게 해 주면 좋겠는지, 그리고 내 몫은 없었는지. 다 쓰는 순간 봉인되고, 상대 폰은 내 글을 읽을 권한 자체가 거부돼요. 양쪽을 다 읽는 건 카피 판사뿐이에요. 상대에게는 소환장을 보내도 되고, 옆에 있다면 폰만 건네도 돼요.
소환장을 보냈다면 판결은 두 폰에서 동시에 열려요. 카피가 이 다툼이 무엇이었는지 한 줄로 짚고, 오늘 밤 할 일을 말해 줘요. 과실은 나누지만 100:0은 나오지 않아요.
혼자 올 때
부를 사람이 없어도 괜찮아요. 방청석에 혼자 사연을 두고 가면 카피가 읽고 이름과 장소를 가려요. 가린 모습을 직접 확인한 뒤에 걸려요. 모르는 분들이 읽고 답을 남겨 줘요. 어디까지 갈지는 직접 골라요. 카피만 읽거나, 링크를 받은 사람만 읽거나, 판결문만 걸거나,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방청석에 걸거나. 나중에 더 조용하게는 바꿀 수 있지만, 더 넓히지는 못해요.
사연도 답글도 게시 전에 카피를 한 번 거쳐요. 무엇이든 신고할 수 있고, 신고된 글은 사람이 읽어요. 보기 싫은 사연은 가려 두면 다시 보이지 않아요.
가볍지 않은 일일 때
진짜 서운한 일이면 카피는 승자 없는 화해 조서를 써요. 장난 법정이 감당할 일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판사봉을 내려놓고 진짜 도움을 안내해요. 카피는 변호사도, 의사도, 상담사도 아니에요.
쓴 글은 접수 30일 뒤 전부 스스로 파쇄돼요. 계정 없음, 광고 없음, 분석 트래커 없음. 베타 기간엔 무료예요.
App Store https://apps.apple.com/app/id6807852354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inygavel.tiny_gavel
포스트
아직 포스트가 없습니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