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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러닝 코스, 조용한 카페. 지도 위 좌표에 사진과 글을 남기고, 그 장소에 있었던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찾아보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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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지도 위에 사진과 글을 핀으로 남기고,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앱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혼자 만들었고 iOS/Android 모두 출시돼 있습니다. ▶ 왜 만들었나 동네에 저만 아는 자리들이 있습니다. 사람 없는 러닝 코스, 조용한 카페, 아무도 모르는데 뷰가 괜찮은 자리 같은 것들이요. 이걸 적어두려고 하면 마땅한 곳이 없었습니다. 지도 앱 즐겨찾기는 상호 이름만 남고, 메모장에 적으면 그 자리에 다시 갔을 때 안 열어보게 되더군요. 거기에 있었던 일도 같이 남기고 싶었습니다. 사진첩은 날짜순으로만 나오는데 제 기억은 장소에 붙어 있습니다. "그때 그 골목"으로 기억하지 "2년 전 5월"로 기억하지 않으니까요. ▶ 지금 되는 것 - 현재 위치에 사진(최대 10장) + 글로 스토리 등록 - 지도에서 주변 스토리 탐색 — 마커를 누르면 하단 카드로 바로 읽기 - 하단 피드 시트: "가까운 / 방금 올라온 / 전국" 3개 섹션을 가로 캐러셀로 - 통합 검색 — 게시글과 장소를 한 번에 - 내 지도 — 내가 쓴 글만 모아 보는 별도 화면 - 좋아요, 댓글, 게시글 공유, 신고 - 카카오·네이버·구글·애플·자체 계정 로그인, 푸시 알림 ▶ 어떻게 만들었나 Flutter(GetX, flutter_naver_map) + Kotlin/Spring Boot 3 멀티모듈입니다. gateway / user / map / board / photo / notification / admin 을 gRPC와 Kafka로 묶었고, 지도 조회는 PostgreSQL + PostGIS 공간 인덱스로 처리합니다. AWS에서 직접 운영하고 로그는 Promtail → Loki → Grafana로 봅니다. 트래픽 기준으로는 명백한 오버스펙입니다. 회사에서 MSA 전환이 진행 중이라 gRPC·멀티모듈·Kafka를 프로덕션 전에 직접 굴려볼 곳이 필요했고, 이 프로젝트를 테스트베드로 쓰고 있습니다. ▶ 만들면서 틀렸던 것 3개 내 글에 +10000점을 줬다가 뺐습니다. 마커 랭킹 score를 DB에서 계산하는데, "내 글은 무조건 보여야지" 싶어서 본인 글에 큰 보너스를 박아뒀습니다. 그랬더니 지도를 열 때마다 내 글만 뜨고, 남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앱인데 남의 글이 안 보였습니다. "내 지도"를 따로 만들고 보너스는 제거했습니다. 마커 그룹핑을 좌표 소수점 3자리로 묶은 게 최악이었습니다. 3자리면 약 110m라 길 건너 카페 글까지 한 스택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클러스터를 눌러도 안 펼쳐진다"로 체감되더군요. 4자리(약 11m)로 바꾸고 해결됐습니다. 사진 없는 글을 지도에서 아예 뺐다가 되살렸습니다. 지도가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제외했는데, 그러니까 "짧게 한 줄 남기기"가 불가능한 앱이 됐습니다. 지금은 작은 점으로 두고 줌 16.8 이상에서 말풍선 카드로 펼칩니다. ▶ 앞으로 여러 명이 같이 채우는 공유 지도를 설계 중입니다. 친구/팔로잉, 검색 범위 확장(태그·닉네임)도 백로그에 있습니다. 써보시고 불편한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특히 처음 켰을 때 주변에 글이 없는 콜드스타트를 어떻게 넘길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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