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el kwon
인스타그램을 모르는 분들에겐 재미없는 얘기
인스타그램(이하 "그녀"라고한다)에 돋보기모양의 탭을 눌러보신 분들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들이 뜨는걸 경험해보셨을거에요
궁금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알고리즘이 반영된 걸까?' '이런게 왜 뜨지?'
나, 그들은 도대체 무슨 작용을 하고있는거지?
"그녀"의 ceo, adam mosseri의 공식 발표, 일련의 테스트에 따른 경험에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그녀"는 우리가 좋아할만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찾기 위해
우리의 지난 행적들을 추적합니다 (좋아요, 댓글, 저장 등의 행동)
이러한 행동들과 포인트 즉 나의 패턴과 시그널을 분석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해주기 위한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유튜브 메인페이지에 뜨는 알고리즘과 같은 원리가
"그녀"의 탐색 탭입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좋아하는 유럽의 한 축구선수 계정에 들어가
여러 피드에 좋아요를 눌렀고,
그럼 "그녀"는 그 동일한 사진들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 중에
만약 한 농구선수에게 좋아요를 누른사람이 있다면 "그녀"는
나 역시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 탐색 탭에 그 농구선수를 보여줍니다.
이때 여러사람들이 겹칠수록 추천정확도는 높아질 것입니다.
축구선수가 아닌 농구선수를 예로 든 까닭은 앞서 말했듯 탐색 탭은 새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그녀"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인식하거나 본문, 해시태그 내용을 분석해서
탐색 탭에 노출시켜주는게 아니라 사용자의 반응들 사이의 접점을 찾아 추천한다는 뜻입니다
실제 공식 블로그에서 ceo의 담화에는 "여러분이 만두에 관심이 있다면, 교자나 딤섬같은 관련 주제에 관한 게시물이 표시될 수 있다"
즉, "그녀"는 개별 게시물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않습니다
그럼 나의 게시물이 남들의 탐색탭에 올라, 널리널리 퍼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뒷내용이 궁금하신분들이 계시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