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Party
Toy Project Hustler
출시 3주차, 다운로드 15. 맥 메뉴바 펫 만들고 있습니다
박진우입니다.
맥 메뉴바에 픽셀 펫 한 마리 띄워두는 앱을 만들어서 3주 전에 앱스토어에 올렸습니다. 맥을 쓰는 시간만큼 자라고, 메뉴바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으로 내려와서 열려 있는 창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다닙니다. RunCat은 몇 년째 제 메뉴바에 있는데 첫날이랑 똑같은 속도로 뛰고 있길래, 뭔가 쌓이는 걸 하나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3주 성적표를 그대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 신규 다운로드 누적 15
- 리뷰 0
- 인앱 결제 4건 (1,100원짜리)
- 한국 맥 엔터테인먼트 차트: 출시 직후 16위 찍고 지금은 차트 밖
숫자만 보면 처참한데, 뜯어보니 퍼널 아래쪽은 멀쩡했습니다. 제품 페이지까지 온 사람 중 7%가 받아갔거든요. 문제는 페이지까지 오는 사람이 하루 20명대라는 거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캐릭터 디자인을 갈아엎고 있었는데, 하루 노출 20건짜리 앱에서 캐릭터 퀄리티는 측정조차 안 되는 변수였습니다. 실패 경험 하나 더 쌓았습니다 ㅋ
그래서 제품 손대는 걸 멈추고 이렇게 글부터 쓰고 있습니다. 만드는 게 훨씬 쉽고 재밌다는 걸 3주 만에 배웠네요.
무료입니다. 8종 22마리를 알에서 뽑아서 모으는 구조고, 인앱 결제는 알을 하나 더 주는 것뿐이라 결제 안 해도 전부 모을 수 있습니다. 다 모으면 거기서 끝납니다. 무한 뽑기는 아닙니다. 방치 페널티도 없습니다. 안 돌보면 그냥 잠듭니다. 죄책감 주는 앱은 저도 싫어서요.
https://apps.apple.com/kr/app/fidgetpet/id6789054819
써보시고 이상한 점 있으면 뭐든 말씀해주세요. 특히 창 가장자리 걷는 부분이 엣지 케이스가 많아서, 깨지는 화면 보시면 그게 제일 반갑습니다. 언제든 몇시든요.
FidgetPet
맥을 쓸수록 자라는 메뉴바 픽셀 펫. 클릭하면 화면으로 내려와 열린 창의 가장자리를 걸어다닙니다. (무료, 유료 구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