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솔직한 반성(PMC W23 1주차)
저희 팀 바디버디는 2022년 6월 설립된, 이제 겨우 1년차를 벗어난 팀입니다.
사업운영, 개발,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과 약사(동생입니다 ^^;)인 전문가가 모여 이용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서비스 '바디버디'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죠.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에게 맞는 영양소나 상품을 찾기도 어렵고 잘 선택하셔도 바쁜 생활속에서 꾸준히 섭취하기는 더 힘듭니다.
저희는 보상과 흥미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이용자분들의 니즈를 해결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빠르게 팀을 세팅했고 개발자만 5명에 달하는 큰 팀으로서 빠르게 서비스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었죠.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서비스의 정식 출시는 늦어지게 되었고 자금의 부족과 서비스 출시 지연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2023년 5월 서비스의 출시와 함께 팀원없는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ㅜ
지난 6개월은 대표로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이유의 반성과, 생존을 위한 수습 그리고 플랜B를 실행하며 살아남기 위한 나날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제가 뼈저리게 반성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비스의 아이디어는 대표에게서 나왔으나 기획은 다른 팀원이 진행하였으며 서로간의 소통이 부족했다.(협업방법, 소통방향 등등)
너무 많은 툴(아사나, 슬랙, 엑셀 등)을 활용하면서 개발일정에 대한 문제와 그 원인의 파악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고 제대로 공유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팀원들과의 절대적 소통시간과 노력이 부재했다.
당시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에 물리적, 정신적 그리고 체력적으로 팀에 집중할 수 없었던 상황은 변명이 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팀과 팀원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나름 대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했었기에 저런 문제들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여러가지 장치와 팀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자신했었지만 결국은 모든 문제는 대표인 저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나도 창피한 얘기이지만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선 팀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와 비즈니스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지난 6개월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이제는 다시 본질인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위해 팀원을 모집하고 새로운 시작을 모색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PMC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AI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현실화하고자 합니다.
이용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서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품추천과 상담서비스를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PMC를 통해 다양한 분들께 어떠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좋을 지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저희 팀의 KPI는 매주 2명 이상의 A.I 전문가나 A.I를 활용한 서비스에 관심있는 분을 만나 말씀을 나누는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의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위해 기획자, UX/UI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씬의 동지분들과 말씀을 나누고 좋은 동료를 모시려고 합니다.
헬스케어나 커머스 또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어떤 분도 좋으니 편하게 연락주시면 커피 한 잔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 나누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