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나에게는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생각해 봤다.
요즘은 직장인의 삶을 끝내고 내 것을 시작할 타이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내 것이 좀 더 명확해지면 그만둬야지‘라는 답은 있은데, 명확해질 듯 말 듯 한 이 순간이 답답하면서도 그래서 쉬지 않고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 감정이 나를 불안하게 했다. 이 불안함 때문에 몸살이 날 정도로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요즘은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무엇이지?’라는 질문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원래 본질에 가까워질수록 잡음이 정리되듯이, 오히려 그럴수록 두려움보다는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위기의 순간에 또 다른 자아를 만나면 보통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자신이 느끼는 강렬한 감정들을 건설적인 신념으로 바꿔주는 놀라운 능력을 깨우쳐서, 성공 역할을 완전히 바꿔놓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이 문구가 인상 적이었다. 두려움은 곧 두려움의 주인인 자신의 내면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괴롭고어렵지만 그 순간이 쌓이다 보면 결국 새로운 감정과 맞이하고 변화하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 거 같다.
이 책은 마지막에 본인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들이 많았는데 결국은 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감정을 마주하고 스스로 답을찾게 해주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 두려움이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