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기
[연말 정산 프로젝트: 회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2023년에 완성하지 못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노코드툴 webflow를 이용해서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글은 12월 26일(화)부터 12월 30일(토)까지 진행되었던 노코드툴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연말 정산 프로젝트]의 회고입니다.
🚀 연말 정산 프로젝트의 시작
디자이너/기획자분들이 포토폴리오 혹은 프로토타이핑 등 피그마로 만들어놓은
멋진 웹디자인을 직접 노코드로 구현해볼 수는 없을까?
GPT4 Vision의 등장으로 다양한 AI 웹사이트 빌더들이 생겨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던 중 기존의 노코드툴들도 강력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I 웹사이트 빌더들은 AI가 웹사이트를 제작해주기는 하지만,
같은 Input에도 다른 Output을 가져오는 등 랜덤한 값을 결과로 가져온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빠르게 웹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만, 세밀하게 실제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기존 노코드툴들에는 랜덤하게 나오는 값을 추후에 원하는 결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AI 웹사이트 빌더들이 기존 노코드툴에 결합되면서 더 강력해질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기존 노코드툴 또한 그 자체로 강력한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webflow는 웹사이트의 랜딩페이지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블로그 등과 같은 static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를 코드없이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툴이었습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던 입장에서 보더라도,
퍼블리싱의 영역(HTML, CSS)의 모든 것을 노코드로 옮겨놓았기 때문에
드래그 앤 드롭과 설정 변경만으로도 특정한 한계없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실험의 결과로 드로잉코딩클럽에서 다양한 인터렉션 웹사이트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이런 간편한 UI로 무궁무진한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또 하나의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가능성 바탕으로 세운 가설은 다음 2가지입니다.
디자이너/기획자분들은 이미 피그마와 같은 디자인툴을 통해서
드래그 앤 드롭 + 설정변경과 같은 간편한 UI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노코드툴을 굉장히 빠르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기획자분들이 개발적 지식이 없이도 노코드툴을 활용하면
피그마 포트폴리오 혹은 프로토타이핑한 결과물들을
웹사이트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전과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건 개발자분들이 노코드툴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큰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2가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연말 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연말 정산 프로젝트는
디자이너분/기획자분들이 피그마 포트폴리오 혹은
프로토타이핑으로 만들어놓은 멋진 웹디자인을
직접 노코드로 구현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12/26(화) ~ 12/30(토)동안 온라인 세션(3시간) 1회, 오프라인 세션 1회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세션(3시간)에서 webflow의 기본적인 내용과 심화 내용을 다루고,
오프라인 세션에서 결과물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받았습니다.
다른 노코드툴들도 각기 다른 장점이 있지만, 특히 webflow를 이용하면
실제 개발하는 것보다도 편리하고 빠르게 다양한 인터렉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webflow를 교육에서 다룰 노코드툴로 설정했습니다.
창의력을 요하는 인터렉션 디자인 포트폴리오에 webflow는 적합한 도구였습니다.
(다양한 노코드툴[노코트 웹사이트 빌더]에 대한 비교는 드로잉 코딩클럽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실제로 모집하는 글을 올렸을 때, 반응은 어땠을까?
함께 드로잉코딩클럽을 함께 운영하는 주환님께서 디스콰이엇에
[연말정산 프로젝트] 홍보글을 12월 19일에 올렸습니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2/26(화) ~ 12/30(토)까지 일주일 남은 시점에 급하게 홍보를 했고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13분이 신청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선착순으로 딱 두분만 진행하려고 했으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신 관계로
의견을 묻고 일정을 조정하여서 6분이 오픈 카톡방에 들어와주셨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업무에 종사하고 계신분 + 기획자분들이 대부분이셨고
노코드툴을 다뤄본 경험이 적으신 분들이었습니다.
🖐️ 세션 준비 과정과 세션 진행
세션 준비 과정
귀중한 신청인만큼 한분한분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세션을 디테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신청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레퍼런스를 받았습니다.
(레퍼런스)
레퍼런스와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공통되는 효과들을 카테고리별로 모았고,
공통되는 효과를 표현하는 하나의 인터렉션을 실습 예제로 다뤄서
webflow의 인터렉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crowdyflow라는 웹사이트를 실습 예제로 잡았고,
한가지 예시와 3가지 섹션을 실습하며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세션 진행과 반응
온라인 세션의 진행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button을 호버했을 때, 실행되는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웹플로우 사용법을 간략하게 다뤘고
그 후에는 폰트 설정부터 공통 속성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위에서 다루는 3가지 예시 중(시간 관계상) 2가지 예시를 다루면서 실습과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세션의 특성상 한 부분이라도 놓치면, 따라오지 못하는 낙오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설명과 실습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질문을 받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강생분들의 화면을 공유해서
함께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이 점을 굉장히 좋아해주셨습니다.
세션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5점 만점에 5점으로 만족해주셨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실제 세션 진행 화면)
온라인 세션을 진행한 결과 하루동안 세션을 진행하셨음에도
모든 분들이 웹플로우의 기본 사용법에 익숙해지셨습니다.
최초에 설정했던 가설 중
"디자이너분들이 기존 역랑을 활용하면 학습속도가 더 빠를 것이다."라는
가설이 일부 검증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세션 진행
온라인 세션 후 오프라인 세션 전까지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12월 30일 토요일에 오프라인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오프라인 세션에서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발표와 질의응답,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세션 이후 카톡방에서 질의응답을 받으면서
"webflow to figma"를 활용해서 figma로 만든 프레임을 바로 webflow로 옮기는 방법을 공유해드렸습니다.
"webflow to figma 플러그인"이 상당히 반응이 좋았는데요.
실제로도 프트폴리오를 만드실 때, "webflow to figma" 활용해서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심층 인터뷰에서는
디자이너분들이 본인만의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니즈가 있는지?
있다면 인터렉티브한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니즈가 있는지?
부수입에 대한 니즈가 있는지?
현재도 디자인 외주를 통한 부수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부수입을 위한 활동을 한 것인지 등을 물었습니다.
조금 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노코드툴에 대한 니즈를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진행하면서 느낀점
노코드툴의 빠른 학습 속도
언급했던 대로 webflow를 배우는 속도가 빠르셨습니다.
webflow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는데 0 ~ 10의 리소스가 든다면
0 ~ 4의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때, 시간이 많이 소모됩니다.
하지만, 피그마 등의 디자인툴 활용역량이 이미 있으셨고,
그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빠르게 배우실 수 있으셨습니다 .
Figma to Webflow
figma to webflow라는 플러그인을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figma로 작업된 내역을 webflow의 형식에 맞게 조금만 수정하면,
figma에서 작업한 페이지, 특정 버튼 등등을 바로 webflow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툴입니다.
아직까지 폰트랑 svg 등이 호환이 안 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미지 등은 따로 import해서 사용하면 되고, 폰트도 한번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션의 가치
온라인 세션이더라도 한 분 한 분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진행했을 때, 확실하게 많은 것들을 얻어가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반응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매니징으로 세션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노쇼 방지비라도 일부 유료가 필요하다.
연말에 전부 무료로만 진행하다보니, 세션을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떨어졌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의 초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세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라도
일부 유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안해야 할 내용
웹플로우 스크롤 시 크기가 변하는 애니메이션을 다룰 때, 내용이 일부 어려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런 부분을 보안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알아가고 싶은 점들을 물었는데, figma to webflow를 위한 webflow 형식에 맞춘
figma frame 세팅방법과 더 다양한 스타일과 인터렉션을 배워보고 싶다고 답해주셨습니다.
🛑 1월 말에 있을 4주 교육프로그램 베타 테스터 모집 🔥
2월 중순에는 기간을 늘려서 4주동안 진행하는 유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1월 중순의 유료 프로그램의 배터 테스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4주간 진행할 예정이고, 사전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혼자서도 노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4주동안 진행하기 때문에 더 넓은 범위의 개념과 더 많은 실습 예제를 다룰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폼에 응답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