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될 2023년, 1년간의 회고록 (와이스 : WYYYES)
2023년 1월 6일, 디스콰이엇에 처음으로 저와 제 팀이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인 '컬렉터의 라이브 커뮤니티, 와이스 : WYYYES'를 업로드를 했었으니 딱 1년간의 기록이 될 2023년을 거치며 얻게 된 성과에 대한 회고록입니다.
'수집가'라는 타겟으로 니치한 영역을 파고드는것이 쉽지 않았으나 1년여간을 돌이켜보니 파고드는것이 아닌 시장에 긍정적으로 잘 스며들게 된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1년간의 회고록을 (자체제작) 인포그래픽으로 보겠습니다. (1번)
월 거래액 6.5배 상승
와이스의 월 거래액은 1년여동안 상승폭을 유지하며 6.5배 성장을 하였습니다.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시간은 수집 카테고리에 와이스라는 서비스가 스며드는 과정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는 그래프는 마치 아래 이미지와 같았습니다.
신규 HOT 카테고리 : 레고, 아트토이, 스포츠카드 / 트레이딩카드
레고 : 역사 깊은 컨텐츠가 주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매료된 엄청난 수집가들의 열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집 라인을 정하게 되면 끝도 없이 뻗어나갈 수 있고, 특히 내가 수집하는 영역 뿐만 아니라 창작의 영역까지 놀라울정도로 파생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카테고리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키덜트, 레고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버이신 꾸삐님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 즐거운 컨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더 큰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아트토이 : 라이브를 직접 보면 (아트토이보다는 베어브릭이라는 카테고리명이 더 어울릴 것 같지만) 가볍게 수집할 수 있는 컨텐츠로써 입문과 고급자까지 모든 개념을 아우르는 베어브릭이라는 컨텐츠가 아트토이의 포문을 열어주었습니다. 23년에는 베어브릭 시리즈 46탄과 47탄 베어브릭이 등장해주어서 수집가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부디 2024년에는 정규시리즈를 제외하고도 더욱 다양한 아트토이가 등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카드 / 트레이딩카드 : 스포츠카드는 특별한 업적이 있기에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트레이딩 카드의 경우, TCG(Trading Card Game)라고 통칭하기도 하는데 보통 한국에서 유명한 TCG는 유희왕 카드게임, 디지몬 카드게임, 원피스 카드게임, 포켓몬 카드게임등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원피스 카드게임이 강세를 보였는데, 원피스카드 1주년 기념으로 원피스의 작가님이신 '오다 에이치로'님의 싸인 카드가 한정으로 들어가있고 더불어 주인공인 '루피'가 최고 HIT 카드로 등장해서 발매 당일, 새벽까지 HIT카드를 찾는 유저들의 여정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경. 한 유저에 의해 발견되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라이브 영상 바로보기)
가장 많이 거래된 카테고리 : 스포츠카드
거래액의 성장률보다 더 놀라운 점은 '스포츠카드' 카테고리일 것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정말 아직까지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취미활동이라고 할만큼 마이너한 수집 활동일 수 있지만 사실 스포츠카드는 해외에서 수집의 OG(Original, 근본)이라고 할 만큼 큰 시장을 갖고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가치를 쉽게 알기 어렵기도 하지만 스포츠 카드의 선수들에 대한 애착이 있지 않는 이상 쉽게 입문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K리그 40주년을 메인으로 한 Panini라는 미국의 대형 카드회사에서 '2023 파니니 K리그 프리즘' 이라는 제품을 무신사등을 통해 발매하게 되어 한국의 K리그 매니아들이 새로운 수집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입문자들이 많이 늘었고 와이스에서도 8월 발매 이후 지금까지 종종 라이브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총 진행된 라이브 수 : 약 14,000회
놀라울 정도의 숫자이죠? 2023년동안 와이스를 이용해주시는 유저, 그 중에서도 엄격한 딜러 승인 절차를 통과한 딜러님들이 진행해주신 라이브 숫자입니다.
1년간 놀라울정도로 즐겁고 재밌는 라이브를 진행해주신 많은 딜러님께서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2024년에도 더 즐겁게 라이브를 진행하실 수 있는 기능을 준비중이오니 기대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인당 월 평균 구매수 : 43건 (하루 평균 1.4개 구매)
수집은 끝이 없죠. 특히 와이스는 구매와 동시에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한 유저가 '구매자'와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2023년에는 많은 유저님들이 하루 평균 1.4개의 상품을 구매해주셨습니다.
총 입찰 수 : 3,100,000회
입찰하기 버튼을 310만회나 눌러주셨습니다. 와이스를 이용하는 가치는 입찰 버튼을 누르는 즐거움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유저분들이 즐거움을 누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으로 커진 숫자에 24년에도 더욱 많은 즐거움을 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드네요!
총 체결 거래 수 : 330,000회
33만개의 수집 상품이 와이스에서 거래가 되었습니다. 많은 숫자일 수 있지만 저는 아직 한국의 수집가들 중 고작 10%도 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주로 접근하기 쉬운 상품들이 모든 수집품이 거래가 되는 그 날까지 더욱 정진해야겠네요!
분기별 평균 거래액 성장률 : 52%
분기별로 평균적으로 52%씩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 부분은 참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요약하자면 와이스 팀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팀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유지보수를, 프로덕트팀은 유저를 위한 UIUX 제작과 개선을, 운영팀은 안정적인 운영과 끊임없는 기획 마케팅을, 그리고 와이스의 유저님들은 그 모든 노력에 부응해주셨습니다.
자화자찬이지만 Pre-A 투자와 사무실 이전 등으로 특별한 해를 만들어왔던 23년을 노력해 온 우리 팀원들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평균 낙찰률 : 71%
한 번 상품을 올리면 71% 확률로 낙찰이 된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평균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오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예를들어 낙찰률의 평균값을 낮추는 판매 금지 상품 판매 또는 잘못된 상품 판매 등을 막기 위한 노력)
23년은 특히 새롭게 떠오르는 카테고리에서 거래액 성장률등을 통해 보이는 지표와 같이 급격하게 성장하였다보니 그만큼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습니다. 24년에는 평균 낙찰률을 더욱 높일 수 있어야겠습니다!
1개 판매에 걸리는 시간 : 34초
사실 이 부분이 와이스에서 가장 크게 자랑할 수 있는 메인 디쉬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 뭐라고 이렇게 메인 디쉬라고 표현하나요? 아래의 설명을 들어보시면 납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집품 시장이 위축되어있던 이유는 수집 커뮤니티의 폐쇄적인 운영과 유일한 재래식 거래의 방안뿐이었기 때문입니다.
- 폐쇄적인 운영 : 기존 수집관련 카페 또는 오픈채팅방은 대부분 친목 운영 및 높은 조건부 가입 및 계급을 통해 신규 유저의 유입의 허들이 높아져있었습니다.
- 재래식 거래 : 와이스가 런칭되기 전, 수집가들의 수집품 거래는 카페의 게시글과 연계된 개인간 안전하지 않은 거래를 하고있었고 그로 인해 사기의 발생과 수집품의 QC가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수집품의 퀄리티는 그 자체로써 가치이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거래는 결국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더불어 위축되는 거래 활동을 통해 친목이 활성화 되며 수집가들의 모임은 결국 폐쇄적인 운영으로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와이스는 위와 같은 두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하고 빠른 거래'를 위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와이스는 라이브 플랫폼이라 수집이 취미가 아닌 대중에게는 라이브가 어필 포인트일 수 있지만 사실 수집가들에게는 수집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거래하는 점이 더욱 큰 어필 포인트로 와닿을 것입니다.)
와이스 런칭 이후 조심스럽게 들어오신 수집가분들은 안전하게 결제가 되는데 라이브로 퀄리티 체크까지 되니 거래는 더욱 활성화가 됨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타파하지 못한 아쉬운 점은 고착화 된 폐쇄적인 운영등을 통해 와이스에서의 거래를 부정적으로 느끼실 수 있는 수집 커뮤니티가 있다는 점이지만 모든 수집의 영역은 거래가 되어야 활성화가 된다는 점을 점점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이 런칭되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신발 수집 또한 매니악한 영역이었습니다. 리셀이 되어 신발을 돈벌이로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여론을 만드는 기존 수집가들이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거래가 되어 더 다양한 입문자와 수집 시장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죠.)
설명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는 1개를 판매하는 시간이 짧으면 30분에서 최대 수개월까지도 걸렸던 수집 상품의 재래식 게시글 거래를 평균 34초로 줄였다는 점은 매우 혁신적인 성과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와이스의 2023년을 요약한 회고록이 12월 31일이 되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회고록에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23년에는 아래와 같은 일들이 보도자료화가 되었습니다!
- MZ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트레이딩 카드’…관련 투자 및 사업화 활기
- 컬렉팅 라이브 앱 와이스, 연말 맞아 ‘자선 경매’…두산베어스 선수 유니폼 등 출품
- 볼라 ‘와이스’, 2023 연말결산 데이터 발표…‘스포츠카드’ 최고 인기
모으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인간의 오래된 본능인 수집에 대한 영역은 현대 시대로 접어들며 부자 또는 특별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의 전유물과 같이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와이스는 수집이라는 본능적인 즐거움을 모든이가 즐겁게 누려야 할 권리가 있고 음지의 영역이 아닌 대중적인 컨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계속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은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제공, 그리고 수집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 재밌는 활동을 위해 연말과 연초를 가리지 않고 달려보겠습니다!
디스콰이엇의 메이커 여러분들도 와이스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S. 현재 저는 [수집가들의 라이브 커뮤니티 와이스 : WYYYES]를 운영하고 기획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관리하고 있는 오퍼레이터이며, 거리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서비스의 형태가 유사하거나 투자 관련 문의, 그리고 메이커 교류를 희망하시는 분들의 커피챗 대환영입니다 :)
와이스 앱 : wyyyes.com/app
와이스 웹 : wyyyes.com
컬렉터를 위한 라이브 커뮤니티 WYYYES : 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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