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던 수현이랑의 여정
최근 런칭한 수현이랑이라는 앱에 대한 얘기를 써보려하는데요, 앞으로 넘어야할 큰 산이 많이 남았지만 릴리즈 기념으로 지금까지의 여정을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수현이랑은 서비스 기획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됐던 2023년 떠올랐던 아이디어였습니다. 애정이 많이 가는 아이디어였기에 중간에 무너지지않을 팀원들을 만나고, 그 팀을 원만하게 이끌어나갈 기획자이자 리더가 되기위한 기약없는 혼자만의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겨울 SOPT라는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고 수현이랑은 무조건 SOPT의 해커톤인 앱잼에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1년간은 리더가 아닌 팀원으로서 앱잼 참여, iOS 파트에서 기획 파트로의 변경 등 준비과정을 거쳤고 조금은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 2024년 겨울, 드디어 수현이랑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현이랑 함께하는 동안 유독 운이 좋았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 피치덱: 부모님 몰래가는 여행을 도와준다는 자극적인 소재로 멘토분들 앞에 선다는 점이 갑자기 두려워 다른 아이디어로 변경할까 했었는데 바꾸지않도록 설득해준 기획파트 친구들 덕에 오히려 우려됐던 부분을 직접 마주하며 탄탄한 대비를 할 수 있게된 점, 더불어 멘토분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자신감을 되찾게됐던 점
- 팀 빌딩: 애초에 사전팀빌딩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고 어차피 지나친 통제는 시야를 좁게 만들거라 생각해 가만히 기다렸는데 너무나도 핏한 팀원들과 함께하게된 점. (한 명 한 명 너무 이유가 분명해 생략)
- 제품 협찬: 그 어떤 마케팅 계정도 없을 때 메일로 보낸 기획안만 보고 @cheremimaka 에서 제품을 협찬해준 점. 데모데이 때 거의 500만원에 육박하는 양의 콘돔, 젤, 쿠폰을 제공할 수 있었음. 단순 제품 제공이 아닌 수현이랑이 추구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내보일 수 있었던 핵심 굿즈로 활용함
- 릴스 200만뷰: 시험삼아 올려본 릴스가 200만뷰, 공유수 4만회 이상을 찍으면서 마케팅 계정의 팔로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이는 테스트플라이트에서만 1,000명 이상의 유저를 유치하게 해주었으며 실제 유저들의 니즈를 생생하게 알 수 있고 기능을 프리토타이핑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됨
이 외에도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저 운이 도왔을 뿐이니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주변 지인들에게도, 팀원들에게까지도 크게 내비치지 않았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반복되는 운은 우리의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었을까 싶어 더 크게 기뻐하고 칭찬해주지 못했던 제 모습이 아쉽습니다. 팀에 그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도 못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불안감을 조금 내려놓고 100희0비 하는 사람이 되어보려합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믿고 함께해주고있는 팀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3)
안드로이드: https://lnkd.in/g8xrNWma
완벽하게 엄빠 몰래 가는 여행, 수현이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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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수현이랑 인스타에서 봤는데 진짜 참신한 기획이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
우와 인스타에서 보셨나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