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박형준
박형준 ·

한 동안 메이커 로그가 너무 뜸했었네요.. 흑

변명을 하자면 지난 주에는 독감에 감염되어 고생을 좀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짧고 굵게 지나갔지만, 코로나 걸렸을 때 만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독감 조심하시길...!

3줄 요약

  1. 엄청난 삽질중

  2. 1일 1배포를 실천하는 중 (1일 1메이커로그는 못했지만...)

  3. 유저는 아주 천천히 늘어나는 중

삽질의 연속

2주 정도 엄청 삽질을 했습니다. 수십개의 가설로 실험을 진행했고(하고 있고, 해야 하고..), 역시나 대부분은 실패. 실패 속에서 약간의 실마리를 찾아 조금씩 전진하는 상황입니다.

1일 1배포

약 10일 동안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더해졌네요. (물론 다음 주, 다음 달엔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1. 팀원 일괄 등록(직접입력)

  2. 팀원 파일로 등록(입력대행)

  3. 팀원 선택해서 알림톡 발송하기

  4. 가독성 향상을 위한 디자인 수정

  5. 경기 결과 입력

  6. 경기 상대팀 입력

  7. 튜토리얼 범위 확대

  8. 카카오알림톡 내의 버튼으로 투표 참여

  9. 자잘한 버그 수정 여럿...

노코드 툴이지만, 부채는 있는..

제품 개선과 실험은 권호님과 함께 하지만, 개발과 배포는 아직 혼자서 버블(bubble.io)로 하고 있는데요. 버블 지식이 부족하던 때 구조를 잡고 만들었다보니, 여기저기서 버벅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개발 부채 같은 것인데, 아직까진 부채보단 고객들의 반응이 더 중요해서 누더기처럼 이것저것 붙이고 떼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코드 페스트에 다녀와서 버블에서 좋은 퍼포먼스(속도 향상)를 내는 방법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고, 버블 고수 분들의 노하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어서 퍼포먼스 문제도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저의 반응을 보며

처음엔 핵심 문제(동호회 축구/풋살팀 관리의 불편)와 관련 없는 분들만 가입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팀을 열정적으로 운영하는 분들이 조금씩이지만 사용 해 주고 계십니다. 그 분들이 겪는 핵심 문제는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해결 해 줄 수 있는지 장님 코끼리 더듬듯 찾아가는 중 입니다.

목표했던 것 보다는 더디지만, 조금씩이지만 이터레이션을 통해 남아있는 분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팀원과 좋은 유저분들이 함께 제품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재미와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그 동안의 소회를 적어봤네요.

다음엔 좀 더 인사이트풀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ㅎㅎ

어시스트

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4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희철
하희철

최근 10년 넘게 내려놨던 축구를 다시 해보는 중인데 형준님과 어시스트가 생각나서 가입하고 이용해봤어요. 너무 잘 만드셔서 놀랐습니다 ㅎㅎ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실제 동호회 경험이 있는 분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버티컬한 서비스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인사이트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박형준
박형준

감사합니다 희철님!! 제가 너무 늦게 봤네요 ㅜㅜ 아쉽게도 어시스트 서비스는 종료했고, 대신 24년 1월에 스타팅11(https://starting11.kr) 이라는 경기 라인업 메이커를 버블로 제작해서 운영중이에요 ㅎㅎ 지금은 다른 분야로 창업을 준비중이라, 커뮤니티 활동도 많이 못하게 되었는데, 다음에 오프라인 모임 주최 해 주신다면 꼭 참여해서 만드는 과정에서 배운 점들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희철
하희철

알고 있습니다 ㅠㅠ 너무 아쉬워요. 안타까운 마음에 종료일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준님 지난 컨퍼런스 때 얘기를 많이 못해봐서 속상했는데 꼭 또 뵀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팅11도 꼭 이용해볼게요!

박형준
박형준

희철님도 런칭하신 강의 잘 되도록 주변에 많이 홍보 해 볼게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