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기업일수록 EXIT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2가지 이유 -1
저희가 중소기업 M&A 플랫폼, 딜플러스를 운영하면서 본 경험들을 바탕으로 절절히 느끼는 바를 한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보통 회사를 매각한다는 것이 나와는 상관없는 먼 얘기처럼 느껴집니다.
연매출이 10~20억이 나오는 대표님들도 내 회사를 누가 사갈까,
내 사업은 다른 업체랑 크게 다를 것도 없는데 인수할 사람은 없을꺼야,
또 난 지금 사업을 잘 하고 있는데 괜히 김새게 왜 매각을 준비하라고 하는지 반문하십니다.
사업을 한다면 누구나 닿는 종착지가 "폐업 아니면 매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매각에 대한 인식은 아주 낮은 편입니다.
혹시 지금 왜 난 생각하지 않고 있었나 새삼 의아하진 않으신가요?
우선
일단 팔 수 없는 상품은 없듯 팔 수 없는 사업은 없습니다.
사업 매각에 대한 걱정은 제쳐두고
그렇다면 지금 나는 사업을 매각할 생각이 없는데
왜 지금부터 회사 매각을 준비하라고 할까요?
첫 번째 이유는 매각은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회사의 장점을 더 잘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나보다 더 회사를 성장시킬 인수자를 만나는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사업을 매각하려는 대표님들 만나 뵙고 얘기 들어보면 가장 안타까운 일은
몸이 안 좋아지거나, 결혼을 하거나 출산준비를 하거나, 다른 사업을 병행하는 등
매각의 사유는 정말 다양하지만 매각의 시기는 대부분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정으로 사업에 집중하지 못할 때
당장에는 그동안의 관성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력도 줄이고 광고비도 거의 쓰지 않고 적당히 유지만 될 정도로 운영하시다가
매출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판단하실 때
사업 매각을 시도하는 것이 사업 매각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이어달리기에서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길 때
스퍼트를 내서 힘껏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바톤을 넘겨야
다음 주자도 그 속도를 유지해서 더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큰 꿈을 갖고 열심히 사업을 운영하시며 전속력으로 달리시다가
시간이 지나 힘에 부쳐서 걷고 있다가 바톤을 넘긴다면.
다음 주자도 달리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걷다못해 누워있는 사업은 당연히 저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고
매도자분께선 예전 매출 잘 나왔을 때 생각만 하고 현재 기준의 평가는 받아드릴 수 없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다시 제대로 하면 금방 다시 매출이 나온다고 하시지만 이를 믿고 인수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은
회생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을 때 회사를 매각을 하기 보단
내 사업의 그래프가 고점을 찍고 내려온다고 생각할 때, 가장 빨리 달릴 수 있을 때,
스퍼트를 내서 바톤을 넘겨줄 수 있도록
항상 염두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지금,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매각은 당장 하고 싶다고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매각에 대한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내가 원하는 시점에서 매각을 할 수 있습니다.
매각하는 순간이 항상 고점이 될 수 있도록 하되,
그 고점이 오는 시점을 좀 늦출 수 있게 하거나, 고점의 높이를 올리는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글이 길어져 다음 글에서 작성하겠습니다.
스몰딜 전문 중소기업 M&A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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