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는 됐고 새해 방향성 부터 잡을래요
항상 저에게 새해 목표 라는 말은 참 멀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한 1월 1일에 365일 내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잡는다는 건 앞으로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세우기에 막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하고 싶은 것"에 목표를 둔 것인지 "해야 하는 것"에 목표를 둔 것인지에 따라서 내용도 달라지기 마련이고요.
그래도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익숙해 져야하는데!
맨날 숲을 못 보고 나무 가지만 보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인데 ㅠ.ㅠ
그러던 2023년 작년에 제가 참 좋아하는 동료께서 만다라트를 함께 하자고 권해주셨어요.
만다라트는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성했던 것으로 유명한 방법이에요.
저는 8개의 키워드를 스스로 뽑고, 그 키워드에 맞춰서 해야 할 일과 나에게 필요한 것을 글로 적는 작업을 해봤는데 "제가 살아가야 하는 방향성" 이 잡히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정량적인 OKR을 세우는 것 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또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새해 초 부터 잡았던 소중한 경험 이었습니다.
절대 무리하게 세우지 않았고 어떤 칸에는 제가 좋아하는걸 넣기도 해서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년 뒤. 2024년 1월 1일에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내 이야기에만 온전히 집중해 보고 싶어서 혼자서 적어봤어요.
일부러 카페에 가서 전자기기는 잠깐 내려놓고 종이랑 씨름하면서 2시간 반 정도 만에 다 만들었는데, 올해 제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성이 보이더라고요.
저는 2024년에 건강하고, 여유롭고, 현명한 인간이 되자 라는 방향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제가 자유를 얼마나 소중하고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자기오만이랑 헷갈리면 안됨!)
세세하고 빽빽하게 적었지만 대체적으로 이 3가지 키워드 안에서 생각이 뻗어나갔다는 것도 만다라트에 글을 적어보면서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가 되는게 아니라 어떠한 상태가 되는게 저에게는 자연스러운데, 그걸 글을 통해서 밑작업을 하니까 2024년의 방향성을 적어보니 왠지 머리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확실히 저는 글을 통해서 표현하는게 잘 맞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끼기도 했어요 ^^
조금 부끄럽지만 제가 적어본 2023년, 2024년 만다라트도 같이 올려 봅니다!
일본 비즈니스 메이커 기업 하제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일본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팡을 꾸려가면서
매번 일본 비즈니스,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던 저였는데요.
2024년을 새해를 맞이해서 인사 겸,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여러분들께 소개 드리고 싶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이야기를 서로 자기소개하는 커피챗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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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모쪼록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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