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찰'을 시작합니다. : 타인을 통해 나를 발견하다
10월 22일 오후 2시, 예상 강수확률 0%, 최고기온 15°
연남동에서 시작합니다. https://event-us.kr/factfinder/event/72744
자신 또는 타인과의 더 깊은 연결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참여형 워크숍입니다.
친구 또는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일요일의 재발견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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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느긋한 일요일은 한국의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질감, 맛, 환경의 편안함으로 채워집니다. 하지만 익숙함이 새로움을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덴마크와 한국은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라는 관점에서 언뜻 보기에 익숙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한국의 집 주변 동네 구조에 익숙한 우리가 덴마크의 한 마을로 이사를 한다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분명 덴마크에서 새로 구한 집 주변에도 한국에서와 같이 우체국, 미용실, 수영장, 은행, 식당, 극장, 쇼핑몰 등의 동일한 사회 구조를 채우는 요소들이 존재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낯설고 새로운 동네에서 한국에서의 익숙하던 동네 구석구석의 구조와 각 의미를 다시 발로 걸어가 가까이 들여다보고 하나씩 경험해 보면서 서서히 새로 이사한 유럽의 한 동네에서의 삶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개인도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세계로 바라봐야 합니다.
흔히들 마주하는 상대가 개인이라 여기지만, 우리는 이미 관습적으로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어떤 학교를 다녔고, 어떤 업계에서 일해왔는지, 사는 동네가 어디인지, 골프나 와인과 같은 취향을 향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성장해 온 세계와 상대가 존재하는 세계와의 적합성을 확인하고는 합니다.
만약 당신이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에서 고민이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관찰할 때입니다.
- 연인, 친구와의 관계에서 단절감을 느끼고 있나요?
- 현재 위치와 가치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는 순간이 있나요?
- 수많은 가능성 앞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나요?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없이 이 세상에 던져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계를 맺는 방법, 성공과 실패를 대하는 태도, 돈에 대한 가치관, 정체성을 찾는 인식 등의 대상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준 정보들을 습득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관찰은 개인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찰 행위에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과 환경, 행동을 바라보고 인간 상호 작용과 자기 인식의 깊이를 직접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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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일요일 오후 2시, ‘관찰’과 성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에 초대합니다. 인생의 소박한 순간에 느리게 머무르며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명료함과 유익함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Level 1: 자유 관찰, 10월 22일, 연남동
참가자들은 관찰 실천의 배경과 기본 감각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세계와 세계를 잇는 역학을 관찰하고 인간 상호작용의 복잡성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 Session 1. 관찰은 어떻게 하나요? 30 mins
관찰에 나서기 전 관찰자로서 이해가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공유합니다. 민족지학적 조사 방법론부터 관찰 대상의 자연 상태를 방해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태도, 조사 내용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방법까지 함께 논의합니다.
- 특징과 양상의 차이
- 지식과 이해 사이의 과정, 해석
- world-rooted perception
- 노력을 이끄는 힘, 인사이트
- 최고의 관찰 기술, 평가 미루기
- 현장 관찰 노트 작성법
- 관찰자의 역할, 태도, 의미
- 타인은 나의 거울
- Session 2. 관찰 주제는 어떻게 정할 수 있나요? 30 mins
현상에 대한 정의, 당일 탐구할 연남동이라는 세계를 본격적인 조사 전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현상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미리 준비된 샘플 관찰 주제 제시 및 적정성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현상이란
- 기획과 발견의 차이
- 관찰 방법
- 관찰자의 윤리에 대해
- 장소의 특별함, 연남동
- 강박적 관심
- 자유 주제 기획, 설정 방법
- 샘플 주제 제시:
- 반려 동물과의 외출의 의미
- 카페 사장의 일과
- 커플 행동 분류
- 탕후루 막대의 여정
- Session 3. 혼자 또는 두 명이 함께 관찰에 나섭니다. 2 hours
관찰을 시작하는 건 낯선 경험이 될 수 있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관심을 끄는 현상을 발견하는 데에는 제약이 존재합니다. 일대를 이동하며 사진, 메모 등의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록해 보는 경험은 비록 완전한 관찰 경험이 되지 못하더라도 이후의 자발적 관찰 활동에 영감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시작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관찰은 수동적인 듯하나 실상은 역동적인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실천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 익숙하지 않던 것들이 의미 있는 것으로 튀어나올 때까지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내부의 가설이 깨지는 걸 확인하고, 익숙해 보이나 다른 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관찰자 자신의 본질을 재확인하는 경험을 몇 번씩 하기도 합니다. 종종 관찰이 끝난 며칠 뒤에 뒤늦게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조급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머무르면 됩니다.
- Session 4. 관찰 내용을 효과적으로 공유합니다. 1 hour
관찰이 끝난 직후 현장의 광경과 소리가 여전히 머릿속을 가득 채울 때 공유를 시작합니다. 이때 관찰자는 관찰한 현상을 다른 관찰자에게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메모지에 작성한 키워드와 상세 소개들을 통해 발견한 현상을 공유하고 비슷한 관찰을 경험한 다른 이들과의 토론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흥미로웠던 점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의 대조되는 점을 발견하며 대화가 고조되고는 합니다. 이 과정이 인류학자의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실천에서의 의미와 관찰자 본인의 경험에 집중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Level 2: 일상 관찰, 10월 29일, 개인별 일상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관찰 경험에 중점을 둡니다. 시장, 교통 중심지 등의 도시 환경으로 나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맥락에서 관찰 주제를 식별하고 조사를 진행합니다. 참가자 개인의 일상에서 한 주간 반복적으로 관찰 가능한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관찰된 내용을 공유해 함께 분석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미 익숙한 개인의 환경을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은 더 깊은 수준의 관찰의 의미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Level 3: 자연과 인간의 기술 상호작용, 11월 5일, 서울대공원캠핑장
참가자들은 야외로 나가 인간과 기술의 관계, 특히 캠핑 중 배터리에 대한 의존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실제 캠핑 경험이 생성되는 과정 내에서 사람들은 배터리 사용량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배터리 수명에 대한 고민이 어떤 행동을 유발하는지와 같은 보다 집중적이고 실체적인 관찰 경험에 노출이 될 예정입니다. 해당 관찰은 실제로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가 가정용 제품 시장의 확장을 위해 아웃도어 업계로의 도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진행된 내용과 일치합니다. 다소 두려울 수 있는 이 현장 체험 레벨은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참가자 스스로 ad-hoc 리서치를 계획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성장을 가장 크게 돕는 과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참가비:
Level 1:
혼자 또는 1인 동반 시 20,000원, 프로그램 완료 시 10,000원 반환
실 참여비 10,000원 (20,000-10,000)
노쇼 방지 및 책임감 있는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합니다.
Level 2:
혼자 또는 1인 동반 시 20,000원, 프로그램 완료 시 10,000원 반환
실 참여비 10,000원 (20,000-10,000)
Level 3:
캠핑 관련 비용은 각자 부담
혼자 또는 1인 동반 시 50,000원, 프로그램 완료 시 20,000원 반환
실 참여비 30,000원 (50,000-20,000)
주요 세부 사항:
일정: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22, 10/29, 11/4~5)
장소: 연남동 할리스 카페 2층
신청자: 혼자 또는 추가 1인 동반 참여 가능합니다.
복장: 다양한 상황에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규칙: 모든 공유되는 경험은 비판 없이, 참가자들의 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Disclaimer: 현장 관찰 진행 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책임은 참가자 본인이 집니다.
기대 및 목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단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관찰은 무엇인가?
- 관심은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가?
- 상대가 드러내지 않는 사회적 침묵은 무엇인가?
- 기대는 이해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가?
- 모르겠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가?
-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
Instructor:
손병채 Partner with Reason of Crea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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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CG, Luxury, Medical services, spirit 업계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
- 전자신문 정기칼럼 '손병채의 센스메이킹' 연재 중
- (전) <퍼블리시스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전) MBC 시사교양 대표 프로그램 'PD 수첩'의 현장 취재 전문 PD
- 2017년 ADSTARS 심사위원, 영스타즈 멘토
- 2018년 ADSTARS 스피커 및 모더레이터, 영스타즈 멘토, 주제: 고객 관점에서 시작하면 기회가 보인다.
환불 규정:
프로그램 시작 전 4일 이전에 취소할 경우 신청비의 100%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후에는 환불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신청자 본인 참여가 어려운 경우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으나 새로운 신청자가 신청 시 요구되는 정보를 강사에게 공유 및 확인이 된 경우로 제한됩니다.
신청링크:
https://ryan246985.typeform.com/to/JmuCKV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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