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개발자는 어떻게 백수가 되었나?
안녕하세요 저는 8년차 개발자 하성준이라고 합니다. 디스콰이엇은 꽤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고 눈팅만 하다가 저의 도전과 실패기를 여러분과 공유해보고 싶어 이렇게 글로 작성해봅니다. 사실 글을 재밌게 쓰는 재능이 없어서 읽으실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반응이 좋으면 조금 더 써보겠습니다. ㅎㅎ
운 하나는 억세게 좋은 사람
저는 컴퓨터과에서 전과를 해서(대체 왜..? 저도 몰라요. 그땐 일본어가 좋았습니다.) 일본어로 졸업했고 유학도 일본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하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고 16년부터 개발 공부를 시작해 운 좋게 삼성중공업 자회사에서 연구소와 협력하는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당시에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연매출이 몇 조는 나오는 곳이였고 하루에만 공장에서 수십만 줄의 row 데이터가 나오는 상황이었기에 백엔드 개발자로 대용량 트래픽, 병렬 처리, 대용량 쿼리 및 최적화 등에 대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사실 이거 하나로 지금까지 밥 먹고 살 수 있었던게 아닌지 지금도 생각합니다 😂)
개발자의 연봉 점핑의 꽃은 이직이지 : 서울로 이직하다
그 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 서울의 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제조 업체였는데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업력을 시작하게 되어 1~2년만에 매출이 수백억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이제 막 시도되던 마스크 구독 시스템을 만들었고 코로나로 인해 정말 엄청난 트래픽과 CS 그리고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CS를 줄이려고 여러 시스템을 구축, 최적화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날밤을 샜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힘들었지만 일이 너무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회사에 침대를 사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 (과거의 나야 왜 그랬니..)
사실 실력에 비해 너무 좋은 회사와 프로덕트를 만나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었습니다. 그 후 한번의 이직을 더 하게 되어 연봉 1억을 달성하게 되는데..
이후 이야기는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다음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끊어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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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이 재미어서 한참 읽다가.. (표현하신대로) 아쉽네요. 더 읽고 싶어집니다. 너무 좋은 회사...프로덕트를 만난 덕이라 하셨지만 그런 기회를 만나게 한 걸음은 성준님이 걸어 오셨겠지요...^^ 8년차라는 말에 다 담을 수 없을 겁니다. 팔로우합니다! 커피챗도 고픕니다
두서없이 쓴 글인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커피챗 주셔요 ㅎㅎ 다음 글도 빠른 시일 내에 작성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