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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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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디지털 노마드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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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디지털 노마드를 하면 장점도 많지만 한국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겨도 대응이 쉽지 않고 건강도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있지만 더 나은 디지털 노마딩을 위해. 그리고 재충전을 위해 한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금은 서울에 들어와서 밀린 일들 처리하고 병원 순회공연? 다니고 이제 숨좀 돌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아니면 저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커피챗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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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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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상상과 현실

상상

해변에서 여유롭게 맥주 한잔하며 코딩

How to Become a Digital NomadBali is the latest place to lure digital nomads with visa schemes

현실

빠른 wifi 없으면 일 못함.
의자 진짜 중요함. (허리 나가요)
여유로운 삶 x. 체류 비용 때문에 더 많이 일하게 됨. 여행이런거 잘 못감 😂

그래도 다양한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낭만이 있는 디지털 노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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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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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개발자는 어떻게 백수가 되었나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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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되는 순간.. 제 동료가 틀린 코드가 없는지 찾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튀르키예 사는 개발자 하성준입니다.

지난 1편에 이어 현재 One Billion Studio를 만들기까지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꿈의 연봉 1억 달성 그러나..

그렇게 성공적인 서비스를 경험한 후 또 한번 자신이 붙어있던 상태에 메인잡 이외 프리랜서를 했던 곳의 CTO님이 저를 좋게 보셔서 스카웃 제의를 해주셨고 저는 해당 회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때 계약 연봉으로 1억 + 스톡옵션을 받았고 그 외에도 몇 가지 프리랜서 일과 작은 개인 사업을 진행했는데 당시 IT 업계에 수요가 압도적이였던 시기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렸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일이 잘 풀리나 싶어서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약간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개발이 재미 없어지고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거의 재택 근무였기 때문에 하루 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일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건강과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렇게는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할 것이란 걸 깨달았고 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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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꿈을 꾸는 것 같다)

사실 이 직업을 시작할 때 꿈이 디지털 노마드로 한번 살아보는거였습니다. 일본에서 유학할 때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개발자 친구들이 많았는데 아무 카페에 앉아 노트북 펼쳐놓고 일하는 그 친구들이 그렇게 멋져보였습니다. 아마 개발자로 다시 방향을 튼 것도 이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결단을 내리고 일단 많은 일들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회사와 일을 주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원한다면 일을 봐드릴 수 있지만 시간차가 달라져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할수가 있다는 걸 설명드리니 상관 없다는 분들도 있었고 일을 계속 하긴 힘들 것 같다며 행운을 빌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 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로 나갈 준비를 시작 했습니다. 패킹은 어떻게 해야하지. 가방은 다른 디지털 노마드처럼 등산 가방을 가져가야 하나. 아니면 역시 많은 짐을 담을 수 있는 캐리어인가. 선택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만큼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랬동안 가슴 한켠에 품어왔던 꿈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생활 그리고 살아남기!

처음 몇 달은 어려움과 적응의 시간이었는데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곳에서의 작업, 갑작스럽게 바뀌는 Airbnb나 호텔 등으로 인한 숙소 문제, 새로운 시간대와 문화에 적응하기, 그리고 일과 여행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것 등 새로운 도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들도 모두 새로운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성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름 디지털 노마드로써 경험을 쌓아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이 대견하기도 했고 한편으로 일로 인해 무너졌던 삶의 밸런스를 조금씩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Merhaba!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정착하다

약 1년 정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느낀 것은 디지털 노마드도 좋지만 한 나라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정착할거면 왜 디지털 노마드를 시작했냐고 물어보실 수 있으시겠지만 디지털 노마드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사람은 결국 사회적인 존재이기에 어떤 연결성이 없으면 결국 어디를 가서도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냈던 곳 중에 좋았던 곳에 정착을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에 가게 되면 언어가 되더라도 인종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꽤 자주 생깁니다. 또 소매치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무시 못하죠. 그래서 가장 길게 거주했던 조지아(미국 아님)와 튀르키예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유럽 나라도 좋긴 하지만 튀르키예는 특히 한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 버프가 있죠. 젊은 세대(40대 이하)는 한국 문화(KPOP, 드라마)로. 조금 Old한 세대는 한국 전쟁으로 생긴 연결 고리 때문에 한국인을 매우 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호객꾼들이 이걸 이용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언어도 배우기 시작하고 친구도 많이 생겨서 성공적으로 정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수는 어떻게 되었던건가요?

그렇게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꽤 긴 이야기가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작년 10월경 백수가 되었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모든 일을 그만두고 몇달 정도 건강을 회복하는데만 집중했습니다. 아마 20대 때 너무 몸을 막 굴린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 일을 계기로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회복한 후 지금은 정말 좋은 음식과 함께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감사하게도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나 외국에서 만난 클라이언트 분들도 일을 조금씩 주셔서 다행히 굶지는 않았습니다 🤣



그렇게 개발자 구독 서비스 One Billion Studio를 만들다

이런 우여곡절 탓과 많은 스타트업들과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는 개발 리소스를 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개발자는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밸런스 있게 일 할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개발자 구독 서비스 시스템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조금씩 시도가 되고 있는 방식이고 클라이언트와 개발자 둘다 만족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발자 구독 서비스 One Billion Studio를 런칭하게 되었고 현재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고 계십니다.

물론 현재는 1인으로 진행중이기에 너무 많은 일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퀄리티가 떨어지면 안되니까요.

그래도 많은 수요가 있을 때는 저 이외에도 일을 도와줄 글로벌 기업 경력 10년 이상의 개발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관심 있으신 국내 개발자 분들도 언제든 커피챗 주세요) 향후 글로벌 스튜디오로 키워가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


다 읽으신 분이 있다면 박수 드립니다. 와 짝짝짝

댓글, 커피챗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희 웹사이트에 오픈챗도 열려있으니 언제든 연락 주세요 :)

One Billion Studio

연봉 1억 시니어 개발자를 구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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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준

하성준

이스탄불의 가장 힙한 거리에서 불금 코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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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튀르키예 뻘글입니다 🤣

제가 지내는 동네는 이스탄불에서도 힙하기로 유명한 카드쿄이인데요. 많은 외국인들과 투르크(튀르키예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멋진 동네입니다.

단순히 힙하기만 한게 아니고 많은 디지털 노마드들과 여러 글로벌 회사와 일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분위기의 동네가 있다면 멋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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