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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김범석 ·

[People&Culture Note] 2.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1]

B2B 제휴영업을 하다 어리다는 이유로 대화 중 반말을 섞던 팀장님이 계셨다. 일로 만난 사이에서 반말은 위계서열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영어 호칭을 도입한 몇 안 되는 회사였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다른 팀원들과는 어떻게 의사소통할지 궁금했다.

 

[2]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인다고, 영어 이름을 쓴다고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껍데기만 씌워진 채 속에서는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3]

각 기업의 특성이 다르므로 수평적 or 수직적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의사소통은 수평적으로 이루어져야 창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4]

건강한 의사소통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의 가치관을 침범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런 문화가 녹아있는 팀은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각자의 의견을 일상적인 대화에서든, 회의에서든 공유할 수 있다.

 

[5]

직급, 호칭 파괴가 유행이지만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의 하나일 뿐이지 확실한 해결책은 아니다. 리더가 먼저 팀원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아이디어의 방향을 핸들링해준다면 좋은 성과를 같이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6]

관계는 평등하게, 개인의 방향 제시는 확실하게, 이게 내가 돌아오는 8월부터 시도할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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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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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소통은 수평적으로, 의사결정은 수직적으로 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박종한
박종한

"일로 만난 사이에서 반말은 위계서열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생각한다."에 공감해요. 회사 대 회사의 미팅에서는 행동 하나하나가 크리티컬한데 반말은 진짜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