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에서 한 달만에 진짜 문제 발굴하기 (1/5)
안녕하세요, 포자랩스 PO 이동은입니다.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해야 하는지", "기술 프로덕트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여러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메이커로그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에서 문제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
포자랩스는 인공지능으로 음악을 생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학습 데이터 제작부터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만들기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Symbolic Music Generation이라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고,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리즈 A 단계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죠.
대부분의 초기 기술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포자랩스 역시 뛰어난 기술을 확보하고, 진입장벽을 만들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형태의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기술 스타트업이 프로덕트를 만들며 겪는 어려움
높은 수준의 원천 기술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즈니스 가치로 창출해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노하우를 필요로하는 영역이었습니다.
기술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고 프로덕트로 이를 해결하는 노하우와 프로세스 모두 부족했습니다.
기술이 중심이 되는 여러가지 형태의 프로덕트를 시장에 출시했지만 큰 성장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복되는 시행 착오 끝에 기술 중심의 솔루션보다는 우선 문제 자체에 집중하여 정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 발굴 프로젝트 프로세스
먼저 1달이라는 시간 안에 추진할 수 있는 큰 틀의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잠재 고객의 기존 행동과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멘탈모델을 적극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없었던 시대의 고객들은 더 빠른 말을 원한다고 이야기하지,
자동차를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하지 못하니까요.
기술 스타트업에서 멘탈 모델을 활용하면,
잠재 고객의 기존 행동과 인지과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프로덕트로 이 행동과 인지 과정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개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프로세스
가설 리스트업
시장 규모 추정
전화 인터뷰
멘탈모델
디자인 스프린트 (아이디에이션)
프리토타입 제작 및 검증
위 프로세스는 기존 시장에서 음악이 어떻게 소비되고, 누가 왜 돈을 지불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잠재고객의 인지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전화 인터뷰와 결과에 대한 분석, 개발 없이 프리토타입을 만들어 실제 잠재고객에게 프로덕트의 핵심 컨셉을 검증하는 단계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총 5번에 걸쳐 지난 30일 간의 경험을
단계별 주요 업무와 시행착오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공유드릴게요.
Music Production Assistant, eapy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apy 랜딩 페이지 보러가기 : landing.eapy.io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동은님 메이커로그가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됐어요! https://stib.ee/TR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