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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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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일간 장영운, 쉬운게 하나도 없다.
오늘은 시리즈 B 단계의 팀에서 일하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가벼운 커피챗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달리 무슨말을 할지 몰라서 잔뜩 일 이야기를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팀이 커진다고 고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시리즈에 도달했다는건 영화의 엔딩처럼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막이 내리는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수준의 고민과 도전들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 뿐인 것 같다.
사업은 마치 인생의 축소판 아닌가. 고등학생때는 수능을 거쳐 대학교에만 입학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생각하고, 대학생 때는 취업만 성공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든게 해결되는 순간은 결코 오지 않는 것 처럼 사업에서도 모든게 해결되는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팀이 규모가 커진만큼 더 많은 이해 관계자, 더 무거워진 기대와 책임, 더 많아진 팀원들.
정말이지 쉬운게 하나도 없다.
(글을 더 길게 썼다가는 의도하지 않게 해당 기업의 내밀한 이야기를 공개해버릴까봐 무섭다. 소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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