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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건
최희건 ·

패션 학도가 코드 한 줄 없이 SaaS를 만듦.

졸업패션쇼를 앞둔 패션학도입니다.

졸작 준비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34명의 학생이 미싱 18대를 나눠써야 하는 상황.

보통은 이런 상황에서 "아 뭐 알아서 되겠지" 하고 넘어갔을 텐데...

문제 상황:

  • 미싱 18대 vs 학생 34명 (ㅋㅋ)

  • A, B조 나눠서 격일로 쓰자는 너무나 비효율적인 방식을 제안 (밤샘도 부족한데 격일로 쓰자고?🫠)

  • 이거 해결 안 되면 졸작 망할 것 같았음

그래서 결국 20시간의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패션학도가 코드 한 줄 안 치고 미싱기 예약 시스템 만들기

a man wearing headphones is making a funny face and looking at the camera .(폭풍 프롬프트 치는 중)

스택 (기술 스택도 클로드가 정해쥼):

  • 백엔드: 구글 Apps Script

  • DB: 구글 스프레드 시트

  • FE: Bootstrap

  • AI: Claude & DeepSeek R1

개발 시간: 20시간 (삽질 포함)

실제로 돌아가는 거 보여드릴게요👇 (쌈123뽕함)

Frame 1398.png

(영상 업로드가 안 되어 사진으로 대체 ㅠ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코드 한 줄도 안 침!

데모 비디오를 보러 오세요!

🤯 깨달은 점:

  1. 이제 진짜 누구나 1인 SaaS 만들 수 있을 듯 (심지어 저같은 패션과생도)

  2. 만드는 건 이제 너무 쉬워졌고, 본질은 ‘존재’하고, 충분히 크리티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고객과 밀접하게 접점을 유지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빠르게 제공하는거구나.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쉬웠는데요, 진짜 빡센 건? 컴잘알도 아닌 패션과 학생들한테 이거 써보라고 설득하는 거였어요. 결국 화면 띄워놓고 사용법 데모까지 하면서 "야 이거 쓰면 진짜 편해" 하고 설득했죠.)

지금은 학교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에요. 심지어 교수님들도 관심 보이심.

이제 만드는 건 쉬워진 시대가 왔어요. 여러분은 누구의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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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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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쟁이
문제쟁이

안녕하세요 희건님! 놀랍네요..... 혹시 개발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만들 수 있을까요? (희건님께서 소프트웨어융합연계전공을 하셔서 가능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여쭤봅니다!!)

최희건
최희건

Han님,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ㅋㅋㅋ 학교에서는 보통 알고리즘, 자료구조, 딥러닝 같은 과목에서 파이썬이나 C+를 다루지만 웹개발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노마드 코더로 웹개발 독학한 적 있긴 한데, 이런 경험과 지식이 직접적인 개발에 도움을 줬다기보단 다른 사람들은 생각해보지 못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줬다는 데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위에 썼지만 기술 스택도 클로드가 정해줬습니다 ㅋㅋ